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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서울식물원 열대관.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지난 5월 1일 정식 개원한 서울식물원이 시민, 국내외 식물원 전문가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식물원에 거는 기대와 역할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이 시민과의 교류와 공감대 속에 성장해 나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019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27일 서울식물원(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뉴욕식물원(미국), 부차드가든(캐나다), 에덴프로젝트(영국), 북경식물원(중국)에서 식물원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식물원 운영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성공적인 전략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의 '식물보전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열다'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식물 전문가들이 내다보는 식물원 운영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식물원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한택식물원 강정화 이사가 첫 발제자로 나서 ‘사람과 공감하는 식물원’에 대해 발표한다.

각 세션이 끝난 뒤에는 연사를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질의를 주고받는 시간이 마련된다.

심포지엄 전날인 26일에는 국내 식물 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 관련 학과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세계 식물원의 실제 운영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식물원의 식물수집 및 관리방안’ 실무자 세미나도 진행된다.

서울식물원은 작년 10월 임시 개방 이후 식물극장, 롤링가든, 애련전 등 특별 기획전시를 비롯해 계절의 색을 담은 다양한 식물 품종 전시, 교육ㆍ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8월 말까지 359만 명이 다녀갔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식물 수집과 전시, 관리 등 국내외 식물원이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서울식물원을 세계적 수준으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식물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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