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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프로골프, 일본무대에서 동반우승한가위 앞두고 박상현, ‘후지산케이 클래식’, 이민영,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

한국 남녀골프 선수들이 일본프로골프 투어 무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 
먼저 박상현(36.동아제약)이 일본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 1천만엔, 우승상금 2천 2백만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9 시즌 첫 승에 성공한 박상현은 2016년 우승한 ‘JT컵 2016’ 이후 약 2년 9개월만에 일본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10승(KPGA 코리안투어 8승, 일본투어 2승)째를 쌓았다.

또한, 박상현은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일본투어 상금랭킹 3위(54,036,506엔)까지 뛰어올랐다.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일본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 7,566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3라운드까지 박상현은 공동 선두 그룹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대회 최종일 박상현의 기세는 무서웠다. 3번홀(파5)에서 이날의 첫 버디를 적어낸 박상현은 6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첫 홀인 10번(파4)부터 12번홀(파4)까지 파로 막아낸 박상현은 13번홀(파3)에서 약 1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이후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작성했다.

남은 3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잃지 않은 박상현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상현은 경기 후 “시즌 첫 승 이자 일본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해 기쁘다.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이 분위기를 몰아 19일부터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인 ‘제35회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현은 올 시즌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일본투어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는 2012년 대회와 2015년 대회에서 우승한 김경태(33.신한금융그룹), 2016년 대회에서 우승한 조민규(31.타이틀리스트), 2017년 대회에서 우승한 류현우(38.한국석유) 이후 다섯 번째로 우승컵을 거머쥔 한국 선수가 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이민영(27)이 승전보를 알려왔다.
최근 여러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민영(27)이 드디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 클래식 2019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민영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민영은 지난 9월 8일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 오미야의 골프5컨트리클럽(파72·6,38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골프5 레이디스 프로 골프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마지막 날. 이민영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작성한 이민영은 공동 2위인 신지애(31)와 사키 아사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080만엔(약 1억2,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지난 5월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 이은 일본 무대의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
특히 이민영은 최근 출전한 JLPGA 투어 6개 대회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3개 대회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한 후 나온 우승이다. 

7월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연장전에서 패했고, 그 2주 후인 사만사 타바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선 1타 차로 우승을 놓쳤다. 또 지난달 NEC 가루이자와72 골프토너먼트에서는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지난주 국내에서 열린 스폰서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한화 클래식에 참가해 공동 6위로 선전했던 이민영은 일본 무대에 복귀하자마자 우승 소식을 전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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