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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첫 숲길, 5개 한강숲 조성…미세먼지 잡고 쉼터 확충
난지 이용숲.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주로 국토 이남 지역에서 생육하던 대나무가 서울시 이촌한강공원에 숲으로 조성됐다. 대나무 5471주를 비롯한 다양한 관목류 총 5591주가 식재돼 약 1㎞의 산책로가 생겼다. 대나무를 테마로한 서울시내 첫 숲길이다.

이촌~난지한강공원엔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뻗은 미루나무 1307주를 심은 6㎞의 산책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한강의 수평적 경관에 미루나무의 수직적 리듬감이 더해져 고즈넉한 강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이와 같이 이촌ㆍ난지한강공원을 비롯해 5개 한강공원에 대한 한강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만1707주의 수목을 심었다.

서울시는 차별화된 3가지 다른 기능의 모델을 만들어 한강의 위치나 특성에 맞도록 적용했다. 생태숲-한강 자연성 회복에 방점(한강 수변부에 갯버들, 버드나무 등 식재), 이용숲-쉼터 확충에 방점(시민들이 이용하는 둔치에 그늘목 식재), 완충숲-미세먼지‧소음 완충에 방점(도로변에 흡착능력 뛰어난 수종 식재)이다.

이번에 조성한 5개 한강숲은 이촌한강공원 대나무숲-완충숲(일명 댓바람숲), 이촌~난지한강공원 구간-이용숲(미루나무길), 반포한강공원-완충·이용숲 혼합, 양화한강공원-완충숲, 난지한강공원-이용숲이다.

김인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숲은 시민들의 건강,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녹지 인프라로서 녹색 쉼터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며 “이번에 조성한 5개 한강숲에 이어 한강 특성에 맞는 숲을 조성해 한강공원 내 시민 휴식장소를 확충하고 한강의 자연성 회복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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