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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일 계동마님댁 말복맞이 행사 개최
계남동마님댁 말복맞이 행사.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북촌문화센터 및 북촌마을서재에서 말복을 맞아 조상들이 한옥에서 즐기던 여름철 세시풍속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계동마님댁 말복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산 정약용이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에 적은 소서팔사(消署八事, 더위를 이기는 8가지 방법)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주탁족(개울가에서 발씻기), 송단호시(솥밭에서 활쏘기), 청점혁기(대나무 자리에서 바둑두기), 빙과 나눔, 시원한 삼베천ㆍ수세미 만들기 등이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정례 프로그램 북촌문화요일을 통해 다양한 공예체험과 전시ㆍ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1898년 9월 1일 북촌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발표했던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 ‘여권통문’을 기억하며 ‘국립여성사전시관 열한번째 순회展 - 여권통문’을 운영한다. 이 전시는 오는 31일 개최하는 북촌문화센터 특별행사 ‘이름 없는 북촌 여성들의 외침 – 여권통문’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쁨은 배가하고 어려움은 나누는 우리 고유 절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및 행사 기회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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