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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골프장 4회 연속 1위에 빛나는 베어크리크이재종 베어크리크GC 본부장

▲먼저 베어크리크의 골프장 운영과 관리 패턴에 대해 외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일 단위, 주 단위, 월 단위, 년 단위로 간단히 설명해 주신다면?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류경호 대표의 경영방침이 기본에 충실한 고급화이다. 저를 포함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의 임직원이 경영방침에 따라 초심을 잃지 않고 거듭 노력하고 있다.
모든 직원은 매일 담당 업무를 팀장과 공유한다. 팀장은 주단위로 팀의 업무를 취합해 임원에게 보고한다. 또한 매년 동절기 비수기에는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해 전 직원들과 심도 있게 소통한다. 

▲베어크리크가 친환경 4회 연속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설계, 운영, 서비스 등의 다방면에서 자연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보이고자 한다. 코스와 클럽하우스 설계 시에도 자연 지형을 최대한 거스르지 않도록 설계했다. 친환경 농법을 도입해 잔디를 관리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건물 내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자연 순환의 기본원칙을 따르고 있다. 

▲최근 들어 인공물을 모두 없앴다. 내장객들로부터 대부분 호평을 받고 있는데 단지 억세나 갈대 그리고 파3 주변의 자이언트 호박에 대한 향수를 말하는 골퍼들이 많다.  
2003년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개장 직후에는 코스 내에 새로움을 위해 관목이나 화초 등 인위적요소가 적용됐고 익숙해 졌다. 류대표 부임이후 인공물에 가려진 본연의 모습, 설계자의 초기 의도대로 돌려놓고자 과감하게 정리 작업을 했다. 골퍼의 집중력 방해요소를 최소화 하고, 코스자체의 조경에 충실하여 주변 환경과의 자연스러움을 지키고자 했다. 골퍼의 시선을 골프장 전체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친환경적 요소를 이곳 고객들로부터 모니터링해서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서는 폐기되는 잔디 예지물을 토착 미생물로 발효·숙성시켜 토분을 만들어 잔디 비료로 사용하고 있다. 매년 5월 식목 주간이 되면 토분을 골프장 이용고객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항상 준비된 토분이 부족할 만큼 많은 고객들이 베어크리크 만의 친환경 농법에 관심이 많다. 그 외에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찾아 고객들과 나누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 고객들과 함께 자연을 헤하지 않으면서 친환경 골프장으로써의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많이 하겠다.

▲친화적 자연 외에도 먹거리와 시설에서도 ‘에코프렌드리(Eco-Friendly)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사례를 듣고 싶다.
베어크리크 레스토랑에서는 패트병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 보리차를 직접 끓여 식수로 제공한다. 고객의 건강을 고려한 메뉴로 친환경적 농법으로 키운 채소쌈이 있다. 친환경 메뉴 개발을 계속 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먹거리 ‘오늘의 메뉴’에 관심이 많으며, 인근 소방서와 면사무소 직원 등 관공서에서도 점심을 드시러 온다. 친환경 골프장답게 직원들이 섭취하는 조식, 중식, 석식에는 골프장내 텃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가 샐러드와 쌈으로 제공된다.
시설 부문에서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지열시스템’ 도입과 공기열을 이용한 ‘공기열히트펌프’가 추가 도입(2011년)됐다. 클럽하우스 및 기숙사 등은 유류를 사용하지 않는다. 클럽하우스 조명을 LED로 전면교체(2011년)해 탄소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저감시키고 있다. 

▲ 국내 퍼블릭코스를 대변하는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 받는다. 대중적 관리에 있어 특별한 시스템이 있는지 궁금하다.
먼저 대중골프장 중 최초로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고 보다 저렴한 가격과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연단체를 모집해 연단체 챔피언십, 우수 연단체 초청경기 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첫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개최를 통한 장애인 골프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골프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초등학교 골프꿈나무의 육성을 위해 매주 1회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매년 코스관리 및 골프장 시설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향후 계획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매년 새롭게 변화되는 코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장기 및 단기 작업을 수립 실행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2020년 베어코스 그린주변 켄터키 잔디 제거 후 한국잔디로 교체 예정이다. 베어크리크 포천 골프장은 베어코스 한국 잔디. 크리크코스 켄터키블루그라스로 베어크리크 춘천 골프장은 벤트그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베어코스의 펜크로스 잔디를 신품종 뉴벤트로 개량해 그린 스피드 및 밀도개선, 내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 내 친환경 동식물과 사례를 듣고 싶다.  
베어크리크의 코스 관리 노하우는 우리나라 고유의 농법인 선순환 농법이다. 자연의 선순환으로 예지물을 다시 잔디에 돌려주는 미생물 퇴비를 활용한다. 코스에서 자라는 쑥, 아카시아 꽃, 매실, 미나리를 포함해 그 외 한방영양제, 토착미생물원종, 계란껍질, 소뼈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베어크리크는 국내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 NO1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외의 친환경적 요소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계획 중인 부분이 있다면?
코스위에서 보는 하늘과 운악산의 능선이 닿는 모습이 아름답다. 인공 조형물을 배제한 이후로 시야가 넓어진 효과도 있다. 외관과 더불어 친환경적 운영 노하우와 노력들이 국내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평가 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최근 또 하나의 자매 골프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오는 9월(예정), 드넓은 능선으로 둘러 쌓인 강원도 춘천에 베어크리크 춘천이 문을 연다. 친환경 골프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베어크리크 춘천 또한 친환경 요소를 도입했다. 9월부터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18홀로 구성된 베어크리크 춘천은 베어크리크 포천의 크리크 코스 리노베이션을 맡았던 노준택씨가 설계했다.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친환경골프장 4회 연속 1위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8년 동안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들이 각자 맡은 업무를 자율적으로 잘 협력해서 해온 결과이다.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부단히 직원들 벤치마킹도 많이 해서 최상의 골프장으로 만들겠다. 시대의 변화에 노사문화가 많이 바뀌었지만 직원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베어크리크만의 문화는 여전하다. 그것이 베어크리크의 힘이라 생각한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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