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임동호기자]

전북 무주군과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과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최근 군청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주)무주덕유산리조트 김시권 대표 등 양측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군과 (주)무주덕유산리조트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주)무주덕유산리조트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향후 가족호텔 등 노후시설 개선과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신축을 약속했다. 또한 무주군과 관광객 및 투숙객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에도 합의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측이 모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군은 리조트 주변의 하천과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를 비롯한 법률과 조례에 근거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황인홍 군수는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새 단장을 마치고 구천동과 더불어 무주관광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광객이 북적이는 생기 넘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무주리조트가 무주군와 주민,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무주리조트의 앞으로의 노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임동호 기자  dh5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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