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이 4주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 
지난 7월3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평점 8.93점을 기록, 8.50점의 박성현(26)을 제치고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지난 7월 2일 세계랭킹에서 박성현에게 1위 자리를 내준바 있다. 
고진영의 세계랭킹 1위 등극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렉시 톰슨(미국)은 6.68점으로 3위, 이민지(호주)는 6.35점으로 4위다. 박인비(31)는 6.24점으로 지난주 7위보다 2계단 상승한 5위, 이정은(23)은 8위(5.77점)로 3계단 밀렸다. 
한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김효주(24)는 지난주 18위에서 15위(4.47점)로 3계단 상승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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