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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하 (주)HJ 매그놀리아 용평 호텔&리조트 스포츠본부 총괄본부장

▲용평리조트 내 골프장은 천혜의 자연에 펼쳐지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친환경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서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세 곳의 골프장은 각각의 오픈 시점에 따라 환경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버치힐은 코스 내 6개의 폰드가 있으며 노랑 꽃창포, 부들 등 수생 정화 식물이 산다. 일이를 통해 자연정화 시스템과, 우렁이, 개구리밥, 미생물 등을 이용하여 친화적 수질정화 활동 등 펼치고 있다. 용평 골프장도 청정계곡 유입수가 사철 마르지 않을 정도로 풍부하며, 퍼블릭의 경우는 시냇물 정도의 계곡수가 엄홍길 도로 정상에서 3번홀부터 흘러 아침 물안개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또한 세 곳의 골프장 모두 10년 이상 페르몬을 적극 활용하여 유해 해충을 방제 및 구제하고 있다.  향후 농약보다는 친환경적 미생물 부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용평, 버치힐, 대중코스3곳 모두 법사 면이 거의 없는 자연친화적 골프장이다. 골프장 내에 살고 있는 특별한 동식물이 있다면?
현재 코스 내 다양한 동식물이 있는데 버치힐코스 3번 홀에서 두꺼비가 서식 중이고 그 외에 부엉이, 올빼미, 청설모, 하늘 다람쥐, 고슴도치 산다. 호수에는 원앙가족과 물오리 가족이 살고 있다.

▲골프장 코스가 애초에 화전민 터로 알고 있다. 이처럼 용평엔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 외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궁금하다.
1968년 “화전정리법”으로 용평리조트 일부와 골프장 일부 지역에 살던 화전민들이 1970년도 후반에 모두 이주를 했다. 황폐한 산 자연을 용평에서 다시 친환경 자연으로 돌려놨다. 용평골프클럽 옆 화전에는 1979년 직원들이 직접 동원되어 독일 가문비나무를 약1,800여 그루 식목하여 40여년이 지난 지금에는 울창하고 우람한 성목으로 자랐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진정한 휴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아울러 이런 스토리텔링이 이곳을 찾는 골퍼와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져 있다. 향후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화전민들이 생활했던 곳, 자연이 숨 쉬고 있는 용평리조트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역사가 내포되어 있다. 더 많은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알리고 공유하려 한다. 화전민의 밭으로 남아 있던 “독일 가문비나무 치유숲”과 화전민들이 생활하다가 떠난 도암댐 속의 화전민 옛터를 더 개발하려고 한다. 현재는 스키 슬로프가 된 화전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더 개발할 예정이다.

▲용평리조트가 위치한 이곳엔 발왕산을 비롯해 국내 원시림과 천연기념물이 많은 것으로 알    고 있다. 용평리조트 전체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면?
용평리조트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어머니 산, “8왕의 정기가 모여 있는 발왕산(1,458m)”은 우리나라에서 12번째 높은 산이다. 세월을 이어 내려온 원시림과 다양한 동식물들이 터전을 이루고 있는 대자연의 보고이다. 특별하고 희귀한 생명들이 많다.  그 중 몇 가지를 보면 “살아서 천년, 죽은 후에도 천년”이라는 별명을 가진 발왕산의 아름드리 주목 나무, 1,458m 산 정상에서 솟아나는 생명수 미네랄 워터 ‘발왕수’, 야광나무와 마가목이 한 몸이 되어 공생하고 있는 “마유목”, 서울대나무, 겸손나무를 비롯하여 다양한 자연의 생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치유숲길과 피톤치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독일 가문비나무 치유 숲, 안데스의 고산지대가 고향인 알파카농장, 수천 송이의 꽃과 꽃밭단지 등의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국내 남녀 오픈 대회 개최를 많이 했고 지금도 해오고 있다. 이곳을 찾는 프로선수    와 관계자들의 골프장 관련 평가에 대해서 듣고 싶다.
버치힐골프클럽은 2004년 용평 버치힐컵 한일골프 최강전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부터는 ㈜일화 맥콜과 함께 KLPGA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자연과의 조화가 무척 뛰어나며, 코스는 어려움과 다소 쉬움의 오묘한 조화라는 평을 하곤 했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교통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수도권서 오기에는 다소 부담스런 거리에 위치해 있다. 셔틀버스 운행, 골프백 택배 시스템 등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용평리조트는 고속도로에서 약10분 거리에 있다. 접근성이 좋기는 하나 수도권에서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리조트 내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과 연계한 이용이 좋다. 또한, 용평골프클럽 1회 버치힐골프클럽 1회 등 1박2일 혹은 2박3일의 일정으로 라운드 상품도 있다. 

▲용평리조트의 친환경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며 향후 더 발전 시켜야 할 점은 무엇인지?   
용평리조트의 골프장인 버치힐골프클럽, 용평골프클럽, 용평(9홀) 골프코스 모두 자연을 최대한 살리고 훼손을 최소화 했다. 주변의 나무들과 구릉, 선을 대부분 그대로 살려 설계가 되었는데,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의 살아 있는 자연 안에 동화속 풍경이라고 말한다. 높은 언덕이나 거친 산악지대로 이루어진 코스가 없어 아늑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받는다.

▲골프장 코스관리 시스템과 일주일 관리 패턴이 궁금하다.
용평과버치힐 골프장은 전문 외부 업체가 관리 하며 코스전문가가 상주하며 최상의 코스관리를 위하여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년 간 DB 활용과 외부 전문가 초빙 및 전문기관(잔디연구소) 에 토양분석과 코스 분석을 토대로 현장에 알맞은 시비, 시약에 타이밍 처리한다. 주간 초에는 시비. 주중에는 살균소독, 주말 전 에는 그린 스피드관리에 중점 관리하고 있다.

▲본부장님의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리조트 용평골프장 운영에 대한 비전과 직원들과의 친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을 듣고 싶다.
직원들의 생각의 변화이다. 매너리즘에 빠진 운영시스템이 아닌, 좀 더 혁신적이고 새로운 운영방식의 도입이다. “마음 한번 돌리면 그 곳에 낙원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용평리조트는 몇 년 후 창립된 지 반백년이 되는데, 그 동안 무수하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겠지만 이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운영이 필요하다. 좀 더 스마트하고, 좀 더 글로벌한 운영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리고 인간 친화적인 자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만큼 용평의 골프장 역시 우리 인간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와 있는 친환경 적인 모습을 위해 더욱 정진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이후로 평창은 세계적인 지역이 됐다. 하지만 인지도에 비해 해외 관광객 유치가 부진하다. 무엇이 부족하고 또 무엇을 더 지원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 평화의 장을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로 성공했다. 올림픽 레거시를 영구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준비하고 가꾸어 나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용평리조트는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린 곳이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의 야간운행, 산 정상에서 만나는 미네랄워터 발왕수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치유숲길 등의 다양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그리고 발왕산 정상에 마치 성처럼 우뚝 솟아 있는 드래곤캐슬 건물 위로 스카이워크를 개발하여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본부장님이 생각하는 친환경 골프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무엇보다도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조건이다. 코스 주변의 풀 한포기, 꽃 한송이, 나무 한 그루가 모두 다 용평 골프장을 방문하는 골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줘야 한다. 쾌적한 환경, 라운드를 즐기며 자연의 품 안에 안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비로소 친환경이 완성되는 것이다. 인위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그대로 조성하고 싶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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