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생활의 달인’ 679회 방송화면 캡처)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생활의 달인’이 팔씨름 달인을 만났다.

15일 밤 8시 55분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679회에서는 ‘대한민국 No.1 팔씨름의 달인’이 전파를 탔다. 주인공은 백성열(37ㆍ경력 18년) 씨다.

팔씨름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전 세계적인 즐겨하는 놀이다. 하지만 팔씨름에도 세계대회가 있다. 세계 팔씨름대회 경기방식은 엄연한 스포츠로서의 국제 룰이 존재한다.

백성열 달인의 팔씨름 실력은 그야말로 경이로웠다. 상대방의 손을 맞잡자마자 1초도 안 돼 이겨버렸다. 진 사람들은 그저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지을 뿐이다. 지난 5년간 한국 팔씨름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에 김연아가 있다면 팔씨름계는 백성열이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와 경험한 또 다른 선수는 “벽을 넘어트리는 게 낫지 백성열을 이기는 건 무리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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