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파인 푸드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씨제이헬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요구 그리고 식품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산업 전시회 2019 파인 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2019 파인 푸드 페스티벌은 급변하는 식품산업 트렌드를 반영, 식품 원자재인 우수 농축산물을 비롯한 간편식, 건강식품, 음료 및 주류, 고급식품, 키친ㆍ다이닝 등 식품산업을 총망라한 식품종합 전시회로서 다양한 수요-공급자가 만나는 실효성 있는 로컬 푸드 마켓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맛있는 대한민국 : 취향을 디자인하다’를 메인 콘셉트로 선정하고, 소비자가 우수한 국내 로컬 푸드의 맛 취향을 찾을 수 있는 특별 전시가 마련된다. 올해 특별전의 품목으로는 쌀과 막걸리가 선정됐으며, 전국 팔도의 대표 쌀과 막걸리가 총출동해 전시회 참가자들이 직접 맛보고 자신의 취향을 선택할 예정이다. 특별전에는 국내 식품산업을 이끄는 식품기업들이 소속된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전국의 외식산업 경영주들이 속해 있는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원들도 대거 참여한다. 전문가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대표 쌀과 막걸리가 행사 마지막 날 발표된다.

또한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양파 산지인 전라남도 지역의 양파와 양파로 만든 각종 가공품을 홍보, 판매하고 현장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품질 좋은 국산 양파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대형 유통 바이어를 대거 선별 초청, 1대1 맞춤 상담회 개최를 통해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은 물론 주최사인 CJ헬로의 홍보 채널을 활용, 참가사들의 다양하고 광역적인 전방위 홍보를 지원한다.

2019 파인 푸드 페스티벌은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하고 즐거운 식품문화 축제의 장을, 참가사에게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통 구매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판로개척으로 실질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올 하반기 최적의 마케팅 무대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CJ헬로는 이번 전시회가 국내 우수 농식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푸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케이푸드(K-Food)와 문화가 접목된 이번 콘셉트를 기반으로 전시회를 발전·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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