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생생정보’ 851회 방송화면 캡처)

[레저신문=오상민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초저가 맛집이 화제다.

3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2TV 생생정보’ 851회에서는 ‘최저가의 비밀’ 코너를 통해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한 가게가 전파를 탔다.

‘2TV 생생정보’의 ‘초저가의 비밀’은 전국 방방곡곡 숨은 가게의 초저가 메뉴를 소개하는 인기 코너다. 단지 가게 메뉴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초저가 메뉴 개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주인장만의 숨은 비법까지 공개해 식도락가들의 관심이 높다.

이날 소개된 가게는 비빔국수와 멸치국수를 대표 메뉴로 팔고 있었는데 가격이 각각 3000원과 2000원으로 저렴했다. 일단 가격만으로도 시선을 멈추게 한다.

이 가게를 방문한 고객들은 “요즘 국수 한 그릇에 6000~7000원 정도 하는데 가성비 최고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2TV 생생정보’ PD도 제작진이라는 걸 숨긴 채 직접 비빔국수를 시식했다. 식사를 마친 PD는 “면이 쫄깃쫄깃하고 채소도 많이 들어 있어서 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곳 주인장은 “(가게가) 시장 인근이라 (조금이라도) 싸게 팔아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초저가 메뉴를 출시한 배경을 밝혔다.

그렇다면 이곳 주인장은 어떻게 초저가 메뉴(비빔국수와 멸치국수)를 만들 수 있었을까. 우선 주인장 혼자 가게 운영은 물론 모든 메뉴를 혼자 만들고 있었다. 주인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하루 빨리 가게가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2TV 생생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