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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개교100주년 기념 동문골프대회 성료군산CC…130팀 520명이 참가한 초대형 행사

[레저신문=유군종기자]

전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골프대회가 지난달 16일(일) 전북 군산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 130팀 520명의 많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CC 전체 81홀 중 3개 코스(54홀)를 사용해 신페리오 방식 18홀 핸디캡플레이로 거행된 이번 대회는 군산CC 개장 이래 단일대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초대형행사로 기록됐다.

대회가 끝난 뒤 이어진 시상식을 겸한 만찬행사는 군산CC 레스토랑으로는 감당이 안 돼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새만금 컨벤션센터로 이동 개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6월 16일 오후 1시부터 샷 건 토너먼트 방식으로 거행된 이번 대회는 기수별로 4명의 선수가 출전 상위 세 명의 코스어로 승부를 결정짓는 단체전과 개인전(신페리오)으로 나눠 치러졌는데 단체전 시니어부 (61세이상)에서는 토털 223타를 기록한 50회가, 챔피언부(60세이하)에서는 합계 225타를 친 59회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신페리오 방식 핸디캡 플레이로 거행된 개인전 시니어부에서는 네트스코어 70타를 기록한 조석춘(50회)동문이, 챔피언 조에서는 권철호(58회)동문이 네트스코어 69.8타로 우승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또 프로선수에 버금가는 안정된 샷 감각을 선보이며 노보기에 버디만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3언더파 69타를 친 소존호(45회) 동문이 메달리스트 상을 받았고 무려 316m의 드라이브샷을 날린 소갑수(69회)동문이 롱 드라이빙 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봉철(50회·사진) 전주고 총 동문골프회장은 “3년 전부터 이 대회를 준비해오며 어려움도 많았으나 아낌없이 한데 모아주신 동문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 덕분에 오늘 100주년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 대회를 위해 머나먼 미국과 부산 등 원거리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서 참여해준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했다.

정확히 100년 전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해인 1919년 6월 16일에 개교한 전주고등학교는 그동안 약 5만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호남제일의 명문고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한민국 정·관계는 물론 법조계, 언론계, 의료계, 문화계를 이끌어가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돼 왔다.

1979년 고교평준화 전까지 매년 100~200여명 내외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 전국적인 명문고 반열에 올라있던 전주고등학교는 서울대 합격을 목표로 수많은 타 지역 학생들이 주소지를 전주로 옮기고 부모와 함께 유학을 오는 현상이 계속되기도 했다.

전주고는 동문골프대회 전날 개최된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⓵미래인재 생활관 신축 ⓶국내외 인프라 확장 ⓷창의·융합형 인재 지원 ④창의인재 육성센터 설립을 다가올 미래 100년을 위한 4대 비전사업으로 선포했다.

4대 비전사업 실행을 위하여 시작한 ‘장학기금 100억 원 모금’운동은 한때 처음목표를 설정했던 집행부 내부에서조차 무리가 아니냐는 회의론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집행부의 노력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무난히 달성됐다.

전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골프대회가 지난달 16일(일) 전북 군산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유군종>

유군종  kjyoo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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