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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벨을 치우겠습니다”골프장 F&B의 강자, 본사 동탄 이전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이민석 아코스 총괄운영본부장=인터뷰>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 자세로 고객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국내 골프장 F&B 사업 부문에서 소리 없이 강한 기업이 있다.  바로 아코스(ACOS)이다. 
현재 전국 13개 골프장 F&B와 2개 리조트 단체 급식을 위탁 운영 중이며 향후 30곳에서 많게는 100여 곳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 아코스의 확실한 비전 제시는 빠른 결정과 진행 때문이다. 대기업 F&B의 경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몇 단계를 거쳐서 타당 여부까지 생각한 뒤에 진행한다. 하지만 아코스는 고객의 니즈를 즉시 반영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빠른 결정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골프장을 출입하는 골퍼의 연령과 취향까지 통계를 통해 가장 원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대응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3년 법인을 설립한 아코스는 골프장 위탁관리 전문법인으로 현재는 매출 3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하지만 아코스는 특유의 노하우, 정성어린 먹거리와 서비스로 정면 돌파하면서 타 F&B업체와의 차별화를 성공시켜 왔다.  
골프장 F&B 사업부문에 뛰어들어 6년 만에 골프계의 총아로 떠오른 아코스의 최고 특징은 남다름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아코스 총괄 운영본부장 이민석 이사와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아코스의 모든 것을 집중 취재했다. 
<편집자 주>

 

▲아코스 총괄 운영본부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간단하게 인사 한마디 해주시죠.
“하루하루가 늘 새롭고, 설렙니다” 이것이 요즘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지난 1월부터 새로운 업무를 맡아서 현재, 미래의 고객을 만나고 각 사업장의 점장들과 소통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고객을 만난다는 것만큼 의욕과 도전욕구가 생기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이민석 이사의 간단한 약력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2년 호텔롯데를 시작으로 블루원 용인CC, 블루원 상주CC 현장에서 17여년 간 실무를 맡아왔습니다. 지난 2015년 (주)아코스와의 귀한 인연으로 현재 운영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골프장과 호텔을 통해 오랜 현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 일선에서 고객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블루원CC가 골프장 첫 근무지로 그동안 서비스 강사, 와인 소믈리에, 바리스타 등의 실무교육 수료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F&B의 모든 것을 사업장 상황에 맞도록 효율성을 높여 찾는 고객의 맞춤 입맛과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아직도 아코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골프장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아코스를 골프장 관계자들에게 어필한다면.
지난 2012년 설립한 (주)아코스는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식음료 부문을 전문적으로 위탁 운영하는 ‘식음 위탁운영 전문회사’입니다. 골프장 F&B를 책임지는 회사로서 기존의 F&B가 아닌 10년을 앞서가는 회사로 변화. 진행 중입니다. 차별화 된 운영전략을 도입하여 항상 새로움과 변화를 통해 늘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동안 골프장 F&B 부문에 진출해 고품격 이미지 업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한 식음 위탁운영 전문회사임을 자부합니다.

▲ 국내 일반 F&B 업체와 아코스의 확연하게 다른 점과 특징은 무엇인지요? 

대기업이 운영하는 F&B 사업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코스는 F&B만 전문으로 운영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발 빠르게 결정하고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홍보마케팅을 위한 전략을 따로 세우지는 않습니다. 지금 위탁하고 있는 사업장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영업과 홍보를 잘 해도 기존 사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한 순간에 모든 걸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 중 대호단양CC 1곳만이 올해 신규 계약으로 운영되고 있고 나머지 사업장 전체가 다년간의 재계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점이 이를 방증해 줍니다. 또한 회원제 골프장 식음과 일반제 골프장 식음의 운영 콘셉트 차별화, 판매 품목의 차별화로 각 골프장에 최적화 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아코스 골프장 F&B 사업 브레인으로 새로 취임했는데 향후 국내 골프장 관련 F&B    시장에 대해서 진단해 본다면?
세계 경제 지도를 보면 성장 전망 지역은 모두 아시아입니다. 골프장 부문도, 아시아 인구는 세계의 45%, 골프장은 17%여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아시아 지역 골프시장이 확대되면 F&B 시장 또한 골프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시장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자, 끝없이 노력하는 자에게 분명 기회는 주어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 아코스의 골프. 리조트 진출 6년간의 평가와 이 이사께서 맡은 이후 아코스의 계획과 목표치를 말해 준다면.
지난 6년간 17개 골프장과 7개의 호텔, 리조트, 단체급식 운영 실적을 보여 오고 있습니다. 아코스는 운영초기 다양한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경험하였으나, ‘골프장 품격에 맞는 서비스’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변화와 연구를 통해 10년 앞서는 F&B 실현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기존 이천시에 소재했던 본사를 동탄으로 이전하여 분위기 변화와 시설 확충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목표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욕심을 끝내지 않고 더더욱 내실을 기하면서 한곳씩, 한곳씩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골프장 관련 F&B와 일반 대중을 위한 F&B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골프장의 F&B는 부대 업장 개념이지요. 일반 F&B는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맛 집이나 지인들을 통해서 추천 받고, 그 음식을 먹겠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습니다. 반면 골프장 F&B는 방문 목적의 주가 골프이기 때문에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먹거리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충족 시키냐는 것이 관건입니다.
또한, 골프장 고객님들의 의식수준, 경험치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음식에 대한 좋은 경험을 가진 다양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바로 아코스가 추구하는 지향점입니다. 

▲ 국내 골프장을 다니는 골퍼들의 입맛과 원하는 메뉴는 넓고 깊고 까다로운데 아코스가 지향하는 골퍼를 위한 메뉴 운영 방향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질문에 답이 있습니다. 다양한 골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메뉴 및 이벤트 기획을 통해 각 사업장 점장, 조리실장들과 치열한 토론을 자주하고 있습니다. 아코스는 경기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권역의 운영으로 각 지역에 맞는 특화 된 메뉴 구성이 강점입니다. 지역 특산물 및 지역 선호 음식에 대한 메뉴 개발까지 신경 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각 사업장에 특화 된 참신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요즘 골퍼들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 3십대가 먹을 수 있는 젊은 식단이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향후 젊은 골퍼를 위한 식단 진행이 궁금합니다.
“나를 알아주고 기억하는 골프장”이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서 20대, 30대의 취향의 먹거리 개발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수제 햄버거, 화덕피자, 파스타, 샐러드 바 등입니다. 혼밥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혼자서도 간편하고 가격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먹거리도 있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프리미엄 커피의 협력사인 (주)닥터오빈을 통한 드립커피와 더치커피도 제공 중입니다.   

 ▲ F&B의 성공 여부는 바로 교육과 창의적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인적 인프라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회사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는 것이 바로 창의와 교육입니다. 연간 교육계획표에 내,외부 교육 및 교육의 표준화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입직원과 기존 직원의 1:1 매칭을 통한 멘토제 실시로 적응력 및 표준화 제고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사원 해외연수, 업무 성과에 따른 월/분기/년별 성과급 지급으로 직원들과의 이익분배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이 같은 노력들을 통해 2018년 기준 3년 이상 장기근속 근무자 48.2%를 기록하며, 높은 서비스 수준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 최근 주52시간, 최저임금 등 F&B 파트에 엄청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로 인해 혹 골프장 식음이 부실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요.? 
물론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아코스는 지난 2018년 초부터 준비를 해왔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인식하에 최저 임금 적용, 기존 장기근속 직원의 연봉 인상 등의 안정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이익은 줄이고, 직원 복지에 투자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려 노력중입니다. 이외에도 플렉시블 타임(Flexible time) 근로제, 일학습 병행제를 통한 직원 채용으로 완벽하게 운영중입니다.
   
▲ 이민석 이사께서 생각하는 아코스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골프장 식음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아코스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3년 매출 30억으로 시작하여 2018년 기준 10배 이상의 매출 규모 신장했습니다. 매출 규모뿐만 아니라 내실 경영으로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과 복지를 제공 했으며, 골프장 운영으로 얻게 된 이익금을 여러 가지 형태로 고객사에게 환원하면서 같이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 시켰습니다.    

▲ 기타 추가적으로 할 내용이 있으면 주제와 관계없이 부탁드립니다.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사용하는 벨입니다. 저희는 이제 벨을 치우겠습니다. 수동적이지 않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마음까지 읽어서 늘 고객 곁에서 먼저 움직여 케어(Care) 하겠습니다.                <화성=이종현 기자>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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