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SB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방송화면 캡처)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가 금사빠 반려견을 집중 조명한다.

오는 28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시즌3 68회에서는 ‘금사빠 파이의 위험한 사랑’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세나개’에 등장한 파이는 사람을 대단히 좋아하는 귀염둥이다. ‘세나개’ 제작진은 물론이고 동네 이웃과 미용사도 파이의 친구라고 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파이의 애교에 행복한 사람들 사이에 홀로 울상 짓는 사람이 있었다. 다름 아닌 파이의 보호자였다. 파이가 새로 만난 사람과의 행복한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용서하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파이가 새로운 만남에 빠질 때마다 보호자는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고 만다.

외부인을 지키기 위해 보호자를 공격하는 파이의 위험한 사랑은 어떻게 봐야 할까. ‘세나개’의 마법사 설채현 수의사마저 갸우뚱할 만큼 금방 사랑에 빠져 버리는 파이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한편 ‘세나개’는 함께 사는 강아지가 문제행동을 보였을 때 보호자의 일상적인 행동 속에 어떠한 잘못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