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파크페스티벌 예술로 피크닉 포스터. (이미지=화성시문화재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 최형오)은 오는 29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내 잔디광장에서 2019 화성시 파크페스티벌 예술로 피크닉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이번 예술로 피크닉에는 예술작품 전시 및 창의 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주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들이 만든 자연놀이터와 대형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이색 공간을 연출한 지구인 존(ZONE)을 마련했다. 또 특별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작업하여 만들어 가는 우주인 존(ZONE) 등의 공간 연출로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시에 작업실을 두고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미술ㆍ조각 분야의 지역 작가들이 시민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놀이터를 탄생시킨다. 최범용, 김재범, 유경의, 손용기, 심재학, 조영범, 김명진, 정재박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주인 존에서 진행하는 ‘우주사절’, ‘타임머신’, ‘우주 속 화성 만들기’ 등 우주창의체험은 가족미술 유랑극단 맛미의 대표인 여정일 작가가 함께한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우주공간을 구현하는 프로세스 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우주 속 화성만들기’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또는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팀 단위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2~4명이 함께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10팀을 모집한다.

이외에도 자연을 닮은 목소리의 ‘신길역 로망스’, 월드뮤직 악기연주그룹 ‘계피자매’, 벌룬서커스를 선보이는 ‘매직 유랑단’의 공연과 컬러로 보는 세상 안경 만들기, 물감 불기기법을 이용한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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