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월드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레저신문=오상민기자] 롯데월드의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롯데월드는 지난 13일 오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쇼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자이로드롭 2배 높아짐. 다들 이 정도는 탈 수 있는 거 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게재됐다.

관련 영상에는 이용객들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자이로드롭이 기존보다 2배 높이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안전 로프가 달린 좌석에 앉은 이용객들을 수직으로 떨어트린 뒤 공중으로 날려 보낼 듯 빙글빙글 돌려 위태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안전 로프를 당겨 좌석을 제자리로 옮겨놓은 뒤 자이로드롭 아래로 수직 하강하는 장면까지 공개했다.

사실 이 영상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제작한 영상으로 실현 가능성이 매우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을 본 네티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진짜 생기면 죽고플 때 타면 딱 일 듯. 살고 싶어 질 것 같아”, “욕 나올 정도로 무섭다”, “와 진짜인줄 알고 식겁했네”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6일 오전 현재 관련 영상이 게재된 롯데월드 페이스북에는 18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클릭했고, 댓글 41만개, 공유 51만회 기록 중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