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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산업,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골프대회 활발해 진다골드CC 펫리조트 운영, 스카이72 펫 대회, 캘러웨이 펫동반 스크램블 대회 예정
골드CC에서 운영중인 펫 리조트 전경

국내 반려견 인구 약 1000만명 시대 열려, 골프산업도 펫 관련 사업 활기 띤다

국내 골프산업이 반려견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펫 관련 다양한 마케팅과 대회가 활기를 띠고 있다.
먼저 스카이72 골프장은 지난해 11월 7일 국내 최초의 ‘반려견골프대회’를 치러 업계에 화제가 되었다. 물론 성황속에 치러지면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스카이72는 지난해에 이어 6개월만에 오는 6월30일 펫골프 페스티벌 대회를 진행한다. 

그런가 하면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골드CC는 2018년 4월 반려견 리조트를 개장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펫 리조트로 운영되고 있는 ‘골드 펫리조트’는 지난 동계 시즌 동안 ‘펫 동반 산책은 물론 9홀 라운드’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벚꽃과 다양한 주변 봄투어 및 골프 라운드 시에도 반려견을 동반시켜 성공적인 운영이란 평가를 받았다.  
골드CC 내에 자리 잡은 펫리조트는 3천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150평의 펫 실내 수영장과 목욕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수영장도 애완견용과 대. 중견용을 위한 수영 시설로 나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골드골프장은 향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골퍼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이벤트와 대회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골프글로벌 기업 캘러웨이골프도 오는 9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반려견을 동반해서 상호 친목과 정보 교환도 하고 스크렘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반려견 동반 골프대회를 최초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캘러웨이골프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해서 준비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에대해 일본골프장 전문가 황현철 대표는 “이미 일본은 예약사이트와 골프장 자체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골프장 코스가 운영될만큼 활성화 돼 있다”고 말하면서 “국내도 이젠 반려견은 가족과 같아서 국내 골프장들도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4년 경기 여주에 위치한 360도 골프장이 국내 최초로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허용 한 바 있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내장객 중에 무서워하거나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골퍼로 인해서 없어진 사례도 있다. 따라서 반려견 코스와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진행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아울러 골프장들은 최근 주52시간 시행과 최저임금 여파 및 각종세금 인상으로 인해 최악의 불황을 맞고 있다. 미국 역시 골프인구 감소 추세와 불황을 반려견 마케팅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도 다양한 반려견의 마케팅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국내 반려견을 키우는 싱글 여성과 남성, 그리고 50대 이상의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대부분 골프를 하고 있어 반려견 마케팅이 더더욱 요구되는 이유이다. 일본의 PGM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키누가와고원 골프장은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허용시키고 나서 골퍼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동반 라운드는 골퍼 모객과 숙박시설 가동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역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운다는 '펫팸(Pet+Family)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3조원이 넘는 반려견 시장을 형성시키고 있다. 따라서 한창 골프장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반려견 골프 마케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골프와 반려견이 함께 하거나,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미래 골프장 경영 성공의 잣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골프계는 인지하고 다양한 골프산업으로 활성화 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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