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김범서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내년 말까지 18홀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지난 5월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아암대로와 인접한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의 이용률을 높이고, 생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공원 내 2만 5000㎡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작은 부지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인천에는 현재 청라·영종국제도시, 남동구 장수배수지, 연수구 선학동 등 4곳에 각각 9홀 규모로 설치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에 실시설계용역,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말까지 파크골프장, 주차장, 휴게시설, 진출입로까지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달빛공원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공원을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고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달빛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홈페이지(http://www.ifez.go.kr )또는 이메일(landscape76@korea.kr)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김범서 기자  kbs8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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