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오상민기자]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인 제32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10일 일본 오키나와현 난조시 류큐 골프클럽(파72. 6514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신지애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히가 마미코(일본)는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J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다.신지애는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공동 5위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 참가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선두 히가에 7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전반 9홀에서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오버파를 쳤지만 강풍이 불어온 후반에는 9홀 연속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안선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76타를 쳐 순위가 밀리면서 윤채영 등과 공동 24위(5오버파 29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 다른 한국선수 이보미는 4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지켰다. 3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를 친 부진을 일부 극복하면서 공동 34위로 상승했다. 이지희와 황이름도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신지애가 지난 3월 10일 막을 내린 JL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 제32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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