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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회에서 벌써 3승, 미LPGA 태극낭자군단 홀수 해 최다승 이어가나2015년 15승, 2017년 15승에 이어 홀수해인 올해 ‘최다승 기록’ 깨질지 주목
<사진=연합뉴스>

미LPGA통산 200승에 25승만 남아, 5년 연속 신인왕 수상 여부도 관심

대한민국 ‘태극낭자군단’의 우승 행진이 2019 시즌초부터 불을 뿜고 있어 올 한해 이들의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잠시 주춤했던 ‘태극낭자군단’이었기에 시즌 초부터 이어지는 우승 소식이 더 반갑다. 지난 3월 3일에는 박성현이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6승째를 신고했고 대한민국 태극군단의 3승째를 챙겼다. 이번 박성현의 우승으로 ‘태극낭자군단’은 현재까지 열린 5개 대회에서 3승을 쓸어 담았다. 지난 1월 20일 지은희의 시즌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2월 24일 양희영에 이어 박성현까지 승수를 쌓아갔다. 

특히 2015년(15승)-2016년(9승)-2017년(15승)-2018년(9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올해 2019년도의 승수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묘하게도 한국 선수들은 최근 4년간 홀수해엔 15승, 짝수해엔 9승씩을 만들어 냈다. 따라서 올해는 지금과 같은 우승 승수라면 15승 이상을 기대해 볼만하다. 박성현, 박인비, 유소연, 양희영, 지은희가 건재하고 이정은6가 가세해 무게감이 배가 됐다. 무엇보다 내년에는 도쿄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세계랭킹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올 시즌에는 선수들의 최종 성적 여부와 함께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가득하다. 먼저 한국 국적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미LPGA 통산 200승 달성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월 5일을 기준으로 현재 175승을 달성해 대망의 200승까지는 불과 25승만 남겨두고 있다. 선수들이 지금의 페이스대로 우승을 추가 한다면 2020년에 무난히 2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설사 내년에 200승을 실패하더라도 2021년까지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LPGA 투어에서 미국을 제외한 200승 기록은 한국이 유일하다. 

또한 한국 선수의 5년 연속 신인왕 수상 여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태극낭자들은 최근 미LPGA의 신인왕 타이틀을 독식해왔다.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이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이 계보를 이어갈 적임자로 이정은6가 가장 먼저 거론된다. 지난 2년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LPGA 투어의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정은6는 지난해 미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면서 미국무대에 진출했다. 현재 자타가 공인하는 유력 신인왕 후보다. 

박성현의 선전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2017년 미LPGA투어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데뷔와 함께 투어 2승,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24)에게 상금왕, 세계 랭킹 1위 타이틀을 내주며 다소 아쉬운 한해를 보냈다. 박성현은 유난히 승부에 강하고 몰아치기에도 능하다. 올해는 먼저 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올 시즌 쭈타누깐과의 대결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도 관심사다. 박성현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다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뺏어왔다. 

미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강세는 박세리 진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특정 선수의 독주가 아닌 여러 선수가 선두 그룹을 형성한 ‘다양성’이 특징이다. 꾸준히 새 얼굴이 등장하며 태극낭자 군단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홀수해인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우승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역대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태극낭자군단’의 최종성적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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