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미PGA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지난 2월 25일(이하 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 코코비치 골프&컨트리클럽(파72, 7506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4라운드 최종합계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5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4타를 줄여 공동 15위까지 올랐으며 마지막 날에 난조에 빠지며 20계단이나 순위가 하락했다. 1번홀에서는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어 3번홀과 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후반에서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경훈은 11번홀과 13번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냈다.

이경훈은 지난해 웹닷컴(2부)투어 상금랭킹 5위로 2018/2019시즌 미PGA투어에 입성했다. 올해는 이 대회를 포함 1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톱 10'에 입상하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 제네시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5위다. 우승은 마틴 트레이너(미국)가 15언더파 273타로 차지했다. 김민휘, 위창수는 7오버파 295타로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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