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노예림(LPGA), 허윤경(KLPGA), 박상현(KPGA)을 새롭게 영입해 기존 후원 선수인 이민지(LPGA), 앨리슨 리(LPGA), 박현경(KLPGA), 이승민(KPGA) 등 총 7명의 골프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 새 시즌을 맞이한다.

새롭게 합류한 노예림은 지난해 미국 AJGA(미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전국 규모 대회에 9번 출전하여 메이저급 3개 대회를 포함하여 총 4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AJGA 여자 랭킹 1위, 2018년 AJG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한 ‘AJGA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현재는 KLPGAㆍLPGA 투어 시드가 없어 초청 대회에만 출전 가능하나 Q스쿨을 거쳐 내년부터 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KLPGA 통산 3승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허윤경 역시 하나금융그룹 소속으로 복귀한다.

박상현은 지난해 5월 GS 칼텍스 매경 오픈,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9월 신한동해오픈까지 3차례 우승으로 생애 첫 상금왕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이민지와 앨리슨 리, 박현경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미국 AJGA의 대회를 후원하면서 작년 박현경에 이어 올해 노예림이라는 신인을 발굴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나그룹 골프단 소속 박현경 프로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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