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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 미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애덤 스콧 2차로 제치고 우승, 타이거 우즈 막판 선전으로 공동 20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4라운드 18번 홀에서 승리를 확정 짓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39.잉글랜드)가 미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는 지난 1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698야드)에서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1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즈는 추격을 펼친 애덤 스콧(호주)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상금은 127만8,000달러(약 14억4,000만원)이며 지난해 5월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8개월만의 우승이다.

마지막 날 3타 차 선두로 로즈는 초반 샷 난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5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다. 그러나 7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추가하며 안정을 찾았다. 
이후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10번홀(파4)에서도 2.5m 버디로 기록했다. 후반 16번홀(파3)에서는 무려 6m가 넘는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권에 다가섰다. 결국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날린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핀 1m 거리까지 붙여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애덤 스콧은 막판 15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테일러 구치(미국)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까지 공동 48위에 그쳤던 우즈는 마지막 날  버디 6개를 기록하며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선수로는 강성훈(32)이 공동 20위에 올랐으며 김시우(24)와 배상문(33)은 각각 공동 29위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은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톱10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마지막 날 3타를 잃으며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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