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GTOUR 대상 시상식에서 최민욱이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처럼 올해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최민욱은 지난 1월 1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대상시상식에서 최고의 해를 보낸 선수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다. 2018년 최민욱은 시즌 2승과 전 대회에서 톱 10에 들면서 대상 포인트 8160점을 획득했다. 이로인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에 올랐다. 2015년 시즌 이후 3년 만의 상금왕 복귀였다. 
최민욱의 대상은 GTOUR 데뷔 후 첫 수상이다. 최민욱은 "GTOUR에 데뷔한 뒤로 꿈이었던 대상을 수상하게 돼 꿈만 같다."고 밝혔다. 최민욱은 '스크린 골프여제'로 유명한 최예지의 동생이기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저타수상을 시작으로 위너스클럽, 상금왕, 대상 시상 등으로 네 차례나 무대에 오른 최민욱은 2019년 시즌 목표에 대해 "올해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시즌을 보내는 게 목표"라고 했다. 
여자부 대상은 시즌 6승으로 2014년 최예지가 기록한 WGTOUR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정선아가 차지했다. 정선아는 최민욱과 마찬가지로 최저타수상, 상금왕,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신인상은 GTOUR 고명환, WGTOUR 박단유가 차지했다. ‘모리턴 샷오브이어상’은 GTOUR 김요한, WGTOUR 박현주가 차지했다. ‘아마추어 대상’은 GTOUR 조승학, WGTOUR 최인영이 받았다. ‘위너스클럽’은 GTOUR 최민욱, 김홍택, 순범준, 심관우, 김민수, 염돈웅, 한민철, WGTOUR 한지민, 정선아, 이유미, 김진주2가 이름을 올렸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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