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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특집 골프단체 기획-2] “대중협회와 장협 통합해야” 의견 85.7%, 전·현직 골프장 CEO 응답결과전·현직 골프장 CEO 및 임원 74.1%의 압도적인 다수 ‘개소세 폐지 및 완화’ 찬성

레저신문에서는 2019년 신년을 맞아 골프장 관련 단체들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골프장 업계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현직 골프장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호에서는 한국골프장경영협회를 특집으로 꾸몄던 지난호에 이어 한국대중골프장협회와 관련한 내용을 진행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올해로 출범 11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나라의 골프장경영환경도 11년 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최근 대중제 골프장은 비교적 저렴한 그린피를 앞세워 각광받고 있다. 이미 지난 2015년을 기준으로 18홀 환산 골프장 수에서 회원제를 추월했다. 2017년을 기준으로 대중제 골프장 수는 300곳을 돌파한 반면 회원제 골프장 수는 아직 200곳이 되지 않는다. 
이에 본지는 신년 특집 기획으로 한국대중골프장협회와 관련된 전·현직 골프장 CEO 및 임원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각종 현안과 문제점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 전·현직 골프장 CEO 및 임원에게 질문했다
이번호에서는 “한국대중골프장협회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현직 골프장 CEO 및 임원이 대상이었다. 물론 대중골프장 협회 뿐 아니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출신 대표와 임원들에게도 의견을 물었다. 
가장 먼저 협회 활동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물었고 대중협이 진행중인 다양한 정책들과 회원사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어봤다. 이와 관련해 잘 된 부분은 물론 아쉬운 부분, 바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물었다. 또한 협회 운영에 있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정책과 민감할 수밖에 없는 개소세 폐지에 대해서도 CEO들의 솔직한 의견과 대안을 들어봤다. 
CEO들은 대중제 골프장이 늘면서 협회의 기능과 역할이 바뀌어야 하다고 말하며 쓴소리와 함께 혁신과 쇄신을 주문했다. 설문은 주관식 항목과 객관식 항목을 병행했다. 그 결과 많은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골프장 경영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12월 20일부터 1월 2일까지 설문을 실시했다. 수도권 골프장뿐 아니라 제주와 영남, 호남, 강원지역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CEO 및 임원이 참여했다.  
설문에 참여한 골프장 CEO와 임원은 경력은 20년 이상이 5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년 이하의 CEO도 20%가 됐다. 이어 15년 이하와 5년 이하 경력의 CEO가 각각 18.2%와 5.5%의 비중을 보였다. 

▲협회 활동 만족도 질문 “그저그렇다” 39.3%, 불만족 37.5%으로 부정적 의견 76.8% 
설문 조사는 대중협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만족도에서부터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질문, 개소세 문제, 장협과의 통합 문제,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주관식 질문의 경우 복수응답을 허용했다. 골프장 CEO 및 임원들은 대중협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그만큼 공공성과 공익성을 높여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장 먼저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협회의 활동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서는 ‘그저 그렇다’라는 응답이 3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불만족이라는 응답이 37.5%,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12.5%로 집계됐다. 반면 만족스럽다는 의견은 10.5%에 그쳤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과 불만족이라는 응답을 합치면 76.8%가 넘어 향후 대중골프협회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줬다. 

설문에 참여한 한 CEO는 “대중협회가 우리나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 장협과 통합운영을 모색하고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CEO는 “솔직히 대중협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최소한 마케팅을 위한 조직과 골프장 경영 혁신을 연구하는 조직만은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재 협회가 진행 중인 사업 중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무려 55.4%를 차지했다. 이어 대중골프장에 대한 여론 활동과 업계 대변 역할이라는 응답이 32.1%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현안 사업관련 정책건의와 회원사 경영지원 컨설팅은 각각 10.7%와 1.8%의 응답률을 보였다. CEO들은 대체로 대중협의 활동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 대중골프장협회의 아쉬운 부분은 “불합리한 현안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

▪한편 대중협의 운영에 있어 아쉽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각종 불합리한 현안이나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를 들었다. 34.5%가 응답했다. 또한 업계의 의견이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29.1%나 됐다. 세 번째는 회원사에 대한 권익보장 및 지원 미비가 21.8%에 달했고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2.7%를 보였다.  
직접 의견을 개진한 일부 CEO들은 “대중협도 장협처럼 지역별 모임이나 간담회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뒤 “대중제 골프장이 늘어난 만큼 적극적인 회원사 확대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력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며 개선을 주문했다. 
▪골프장 업계의 가장 민감한 사항 중 하나인 개소세 폐지와 관련한 부분도 물었다. 현재 대중협은 장협이 주장하고 있는 개소세 폐지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어느 쪽이 옳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4.1%의 앞도적인 다수가 장협의 개소세 폐지 방안을 지지했다. 반면 대중협의 주장처럼 개소세 지원을 반대하는 의견은 17.2%를 보였다. 
CEO들은 “적어도 세금문제에 있어서는 대중제나 회원제의 구분이 무의미 하며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나 감정적인 대처보다는 전체 골프장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큰 틀에서 움직이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일부 CEO들은 “원칙적으로 개소세 폐지는 찬성이지만 그렇게 될 경우 회원제와 대중제의 차이가 모호해질 것”이라며 “회원제 골프장들도 회원권 분양 관행이나 운영 등의 악습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지엽적인 범위의 협회 운영 아쉬워,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주문
▪전반적인 협회 운영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대중협의 운영과 방향이 너무 지엽적이지 않느냐는 의견에는 지엽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67.9%에 달했다. 이어 일부 지엽적이긴 하지만 괜찮다는 의견이 21.4%,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8.9%에 달했다. 
골프장 전·현직 CEO 및 임원들은 보다 적극적인 대중협회의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대중제 골프장만의 이익이 아닌 전체 골프 업계를 대변해야 한다고 전했다. 충청지역의 골프장 대표는 “앞으로는 저출산과 고령화문제 등 업계가 함께 대응하고 고민해야할 문제들이 많아 질 것”이라며 “골프인구 증대를 위한 공익성 향상과 생존 전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협의 회원사가 대중골프장협회로 옮겨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37.9%가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32.8%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답했다. 반면 가능하다는 응답은 27.6%에 달했다. 
수도권 지역의 한 CEO는 “기존 장협의 회원사를 무리하게 끌어오는 것은 자칫 분란의 소지도 있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소신껏 대중 골프장을 위해 노력하고 그 노력이 인정받을 때 여타 골프장들도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협과의 통합 찬성 85.7%, 장비 국산화는 미래에나 가능하다고 응답
▪이밖에도 대중협이 추진 중인 각종 골프장 장비의 국산화와 관련해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에는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26.7%, 시기상조이며 힘들 것 이라는 응답은 20%에 달해 비교적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대중골프장협회와 장협의 통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85.7%나 되는 응답자가 찬성의견을 나타냈다. 반대는 고작 7.9%에 불과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4.8%에 불과했다.  
수도권 골프장의 한 임원은 “대중제가 훨씬 많아진 현 상황에서는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동종업계의 상생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통합이 옳은 방향이며 회원제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정책도 얼마든지 수립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CEO는 “회원사 중에는 대중협의 장기적인 비전이나 목표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곳이 많다”며 “장협과의 통합이 당장은 어렵겠지만 서로간의 의견교환이나 대정부 대응에 있어서는 손을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공성 및 공익성을 향상을 위해 CEO들은 “현실적인 그린피 적용과 골프 유망주 지원, 올바른 골프문화 홍보”들을 꼽았다. 이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과 교류, 지역별 네트워크 확충”등을 협회에 주문했다. 
대중협 조직과 관련한 질문에는 쓴 소리가 이어졌다. “오래전부터 회원사로 있지만 어떤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최소한 회원사의 애로사항이나 현안을 경청할 수 있는 부서나 홍보 담당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CEO는 “코스관리 기술지원이나 캐디 교육, 각종 소모품 공동구매 등은 비교적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만큼 협회에서 의욕을 가지고 추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 몸집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계속해서 생각은 현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며 대중골프장 협회에 대해 주마가편(走馬加鞭)을 요구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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