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KLPGA 간판스타인 이정은 선수(23·대방건설)를 ‘2019 순천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 시즌 이정은은 메이저 대회에서만 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7년에는 무려 6관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올해 역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부분에서 타이틀을 지켜냈다.

이정은은 순천 출신이다. 봉화초와 연향중, 청암고를 졸업했다. 내년부터는 2019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순천시는 국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정은을 통해 순천시 홍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019년은 ‘2019 순천 방문의 해’다. 순천시는 내년도 1000만 관광객 유치와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생태관광 거점도시로서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홍렬(개그맨), 김홍신(소설가), 안숙선씨(국악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정은 선수는 지난 11월 28일에는 승주컨트리클럽에서 팬클럽회원 250여명과 팬클럽 투어를 실시했고, 다음날에는 순천 시청을 방문해 ‘2019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유군종  kjyoo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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