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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찬 칼럼 <39> 연간 발생하는 벤트그래스의 병해(1)
그림1각종병해별발생장소

연간 벤트그린에 발생하는 병해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피슘, 탄저병, 페어리링, 브라운패취, 달라 스팟, 후자리움(홍색설록병), 조류등이다. 그외에 여러가지 병해나 복합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최소한 알아두어야 할 병해만을 설명하고자 한다. 약제를 살포할 때에 병해가 발생하고 있는 부분의 이해가 중요하므로 각종 병해의 발생 장소를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그림1)

● 피슘
피슘은 「피슘 브라이트 Phythi um Blight」, 「피슘 루트 디스펑션 Phy thium Root Dysfunction」, 「피슘 루트 롯트 Phythium Root Rot」으로 나눌 수 있다. 통상적으로 피슘은 피슘브라이트를 말한다. 습도가 높고 최저기온이 21℃, 최고기온 32℃의 날이 2~3일이 계속되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게 되고 동시에 질소량이 많으면 더 발생하기 쉽게 되는 병해이다.

일단 병해가 발생되면 병해가 번져가는 속도가 대단하여 조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불과 2~3일에 그린에 큰 피해가 나타난다. 급격하게 잔디 밀도가 없어지고 나지화가 되므로 벤트그린의 병해 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해이다.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예방시약을 하여야 한다. 피슘의 이력이 있는 그린에서는 병해발생시기전까지(봄) 투수성을 확보하고 버티컷 등으로 표토층의 유기물을 감소시키는 경종적인 방법도 중요하다.

병해발생시기의 시비는 액비의 소량살포로 질소량을 컨트롤한다. 5월부터 토양중의 질소량을 컨트롤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질산화억제제가 효과적이다. 병해는 전파되기가 쉬워 병해가 발생되고 있는 그린은 예지를 행하지 않는다. 그때 이슬은 브로와로 날려 버리고 사용하는 장비나 도구 등은 병해를 전파시키지 않도록 한다.

● 탄저병
탄저병은 잔디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에 발생하기 쉽다(사진3). 여름에 엽에 발생하기 쉬운 잎마름 타입과 봄부터 가을에 지제에 발생하기 쉬운 지제부 부패 타입의 2가지로 나눈다. 병해발생은 잔디의 스트레스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병해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는 예고를 높이고 갱신작업이나 릴작업 등 잔디에 스트레스를 주는 작업은 하지 않는다. 다만 배토는 소량씩 하여 그린회복을 유도하므로 그린상태를 향상시키므로 조금씩 하는 것이 좋다. 

그린이 과습으로 지반이 연약할 때 예지를 행하면 스캘핑이 일어나고 그 장소부터 탄저병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그린이 연약할 때는 예지를 하지 않는다. 예지를 하지 않을 때는 롤링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탄저병의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병해가 발생하기 1개월전부터 예방시약을 개시한다. 하절기에는 액비를 질소순성분량 약 0.2~0.5g/㎡를 정기적인 스픈피딩으로 시비를 한다. 벤트그래스의 활성을 높여 병해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다. 

● 페어리링
페어리링을 발생시키는 균은 약 60종이상이 있으며 대취층에 번식하고 있는 균과 토양에 번식하고 있는 균이 있어 방제가 어려운 병해이다. 균은 어느 쪽도 토양유기물이나 대취를 분해하여 살아가기 때문에 페어리링을 발생시키는 균은 직접 잔디에 데미지를 주는 것은 아니다. 
페어리링은 타입1, 타입2, 타입3로 세종류의 증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타입1은 링상태로 잔디가 마르는 증상, 타입2는 녹색의 링이 생기는 증상, 타입3은 버섯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된다. 타입1,2는 토양이 건조하고 있는 여름에 발생하기 쉽지만 문제는 타입1의 링에서 잔디가 말라 버리는 증상이다.

잔디가 마르는 원인은 여러 가지 있다고 생각되지만 토양이 페어리링의 균에 의해 발수성이 나타나 드라이 스팟으로 되어 버리는 일이 많다. 드라이 스팟으로 되어 있는 장소를 관찰하면 한눈에 알아보기는 어렵지만 링상태로 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나타난다. 드라이 스팟의 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페어리링에서 기인되었다고 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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