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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찬 칼럼 <38>]그린 관수(ET 이용)(2)

● 토양에 포함될 수 있는 물량
통의 이용에 의해 1일에 어느 정도 수분량이 토양에서 유실되어 가는가의 예상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다음에 필요한 정보는 토양이 유지할 수 있는 수분량이다. 토성에 따라 각각 유지할 수 있는 수분량은 다르기 때문에 먼저 토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잔디의 뿌리길이에 따라 이용가능한 수분량은 다르기 때문에 항상 뿌리길이를 파악해 둔다. 토성과 뿌리길이를 알면 표3을 이용하여 잔디가 이용할 수 있는 수분량을 계산할 수 있다.

펜크로스의 경우 여름철은 뿌리길이가 5cm정도로 짧아질 가능성이 있어 유효수분이 0.06mm/mm x 50mm=3mm로 되기 때문에 MAD를 60%로 하면 1.8mm의 수분이 없어지면 관수가 필요하여 매일 관수를 하여야 한다. 뿌리길이가 10cm라고 해도 유효수분은 6mm로 되어 3mm의 수분이 없어지게 되면 관수가 필요하며 여름철 더운 날은 1일 4mm이상의 증발산이 일어난다. 그래서 샌드그린에서 뿌리길이가 10cm이하의 경우는 ET로 소실되는 수분량을 매일 관수로 보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홀컵주변, 출입구등 답압지에서는 뿌리길이가 짧아 건조피해가 쉽게 발생하므로 수시로 손관수가 필요하다.

표3. 토성에 따른 유효수분과 MAD
토성    유효수분
(mm/mm)    투수속도
(mm/h)    관리가능최소량 MAD*(%)
Clay    0.17    2.5    30
Silty Clay    0.17    3.8    40
Loam    0.17    8.9    50
Loam Sandy    0.08    12.7    50
Sand    0.06    15.2    60
* MAD가 50%이상인 경우는 최초에 작은 장소에서 테스트가 필요 

● 손관수
손관수는 스프린클러만의 관수로는 그린관수의 균일성이 떨어지거나 과잉관수를 방지하거나 건조하기 쉬운 부분에 수분을 추가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다. 여기서는 손관수를 효율적으로 행하기 위해서도 건조하기 쉬운 부분과 과습하기 쉬운 부분등 주의해야 할 장소를 기록해 둔다.(그림 1)
그린주변에 있는 벙커와 그린사이는 벙커샷에 의해 벙커모래가 쌓여지기 때문에 건조하기 쉬운 장소가 된다. 정기적으로 브로워로 모래가 쌓인 부분을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며 손관수로 충분히 관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2단그린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윗부분이 건조하기 쉽고 남쪽으로 향해 있는 경사면도 건조하기 쉽다. 그러나 이단그린의 하부부분이나 그린이 낮은 부분에는 물이 고이기 때문에 매우 과습하기 쉽다. 손관수에서는 스프린클러로 균일하게 관수할 수 없는 부분에 추가로 관수하는 것과 이러한 장소를 고려하면서 관수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하기 쉬운 부분은 매년 거의 같기 때문에 도면에 표시해 두면 익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토양수분측정기로 스프린클러관수하고 수시간 후에 그린의 토양수분을 격자모양으로 측정하여 도면에 표시해도 똑같이 건조하기 쉬운 장소/과습하기 쉬운 장소의 지도가 만들어 질 것이다. 토양수분이 균일하게 되도록 스프린클러를 조절하면 손관수의 노력을 감소시킨다. 이때 DULQ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낮을 수 있지만 약제살포시등에서 미리하는 관수와 나중에 하는 관수로 물량이 부족한 장소가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는 균일한 관수보다도 토양수분이 일정하게 되도록 관수하는 기술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 기타 확인 방법
우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나 전문 기계를 이용하여 토양수분의 확인이나 ET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름철은 토양수분에 대해서 꽤 엄격하게 관리가 해야 되므로 평소부터 훈련을 해두어야 한다.
드라이버: 드라이버를 토양에 찔러 넣는 감촉으로 토양수분을 파악한다. 수분이 많은 토양이라면 드라이버는 쉽게 토양에 들어가지만 건조한 토양이라면 드라이버로 찌르는데 무척 힘이 필요하게 된다. 토양에 드라이버가 들어가는 감촉을 기억하는 것으로 토양수분을 파악한다. 
검토장: 표층이 충분히 젖어 있는 경우에도 5cm보다 이하에 드라이스팟이 발생해 있어 토양이 부석부석 건조해 있는 경우가 있다. 나이프로 표층의 토양수분만을 확인하는 것보다도 검토장으로 5cm 이하의 토양수분도 동시에 확인하는 방법이 확실하다. 통상적인 검토장은 코아를 뽑았을 때의 구멍이 크게 만들어지지만 골프채의 샤프트를 개조하여 만든 검토장이나 4~6mm정도의 코아링의 타인으로 만든 검토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토양수분계: 토양수분계를 이용하여 수분상태를 항상 측정한다. 많은 메이커에서 각종 센서를 판매하고 있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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