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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의 모티브가 된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 한국 공연11월 14일부터 예술의 전당 공연, 바그너·하임 프라이어 두 거장 한국에서 만나다

독일의 천재 음악가 바그너와 오페라의 피카소라 불리는 ‘아힘 프라이어’가 연출한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이 한국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독일의 명품 오페라가수들과 한국 최고의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명성의 ‘아힘 프라이어’를 아는 관객들은 벌써부터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오페라의 피카소 ‘아힘 프라이어’의 손에서 태어나는 바그너 오페라 1편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은 한국 오페라 사상 최초로 제작됐다. 총 4편으로 구성됐으며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제작되며 총 공연 시간도 16시간에 달한다. 이미 지난 7,8월의 연습을 마치고 10월 16일부터 서울거리예술 창작 센터에서 연습에 들어갔다.

<니벨룽의 반지>는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가 26년에 걸쳐 완성한 불세출의 걸작이다. 120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까닭에 지난 3월 제작 발표 이후 업계와 관객들 사이에서는 작품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해 왔다. 그러나 우려는 기우였다. 그 첫 번째 이야기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이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연출의 거장 ‘아힘 프라이어’를 빼놓고는 설명이 어렵다. 추상표현주의 화가 답게 그의 무대는 기존 무대미술 개념을 뛰어 넘는 새로운 예술의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힘 프라이어는 이미 지난 2012년 국립창극단 ‘수궁가’를 통해서 이미 한국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바 있다. 당시 거대한 화폭을 연상하게 하는 무대, 한복을 응용한 독특한 의상, 직접 그린 해학적인 가면 등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때문에 당시를 기억하는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미국 LA(2010년), 독일 만하임(2013년)에 이어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는 그의 손에서 세 번째로 탄생하는 ‘K-POP’스타일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무대와 의상, 조명 등 연출 전 분야에 참여하는 아힘 프라이어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무대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아놀드 베츠옌, 마르쿠스 아이헤 등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의 주역인 세계 최정상 성악가들이 연출가를 믿고 한국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다.

가창력과 연기력, 캐릭터 해석력을 겸비한 성악가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투 양준모’의 출격이다. 올 여름 뮤지컬 ‘웃는 남자’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뮤지컬스타 ‘양준모’(Joonmo Yang)가 ‘로게’ 역으로 출연한다. 그가 오랫동안 꿈꿔 왔다고 밝힌 첫 오페라 활동이다. 뮤지컬 전문 배우가 오페라를 오가며 활동하는 이례적인 일. 탄탄한 발성과 쩌렁쩌렁한 성량이 트레이드마크인 양준모의 활약은 관객들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보탄’ 역에는 또 한 명의 ‘양준모’(Antonio Yang)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미 유럽 무대의 바그너 한국 성악가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유럽으로 건너가 바그너 무대를 전수한 그는 <니벨룽의 반지> 전편에서 동양인으로 처음으로 ‘알베리히’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런 그가 ‘보탄’으로 국내 무대에 돌아온다.

탄탄한 원작, 독보적인 연출가, 화려한 배우 캐스팅에 이어 한독 협력제작진까지 흥행 요소를 모두 갖춘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마지막 할인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10월 23일까지 진행한다.

티켓문의 02-2135-2150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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