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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세련되고 화사하게”, 다양한 색상의 골프카트 인기원하는 색상 주문제작, 파랑, 노랑, 빨강 등의 어떤 색상도 가능
새로운 디자인의 야마하 컬러 골프카

평범하고 무난한 색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골프카 시장에서 화사하고 세련된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원색의 색상을 채택한 이들 골프카는 눈에 잘 뜨일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최근에는 젊은 골퍼들과 여성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5인승 전자유도 골프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야마하를 비롯해, 국제인터트레이드의 에이프로와 히타치, 대동 카이오티까지 세련된 컬러 디자인의 골프카를 선보였다.
골프카하면 떠오르는 색상인 아이보리색이나 베이지색에서 벗어나 주황색이나 녹색, 파란색 등의 다채로운 색상이 출시됐다. 각사들은 이들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인터트레이드의 컬러 카트를 도입한 강원도의 라비에벨 듄스나 충주의 금강 센테리움CC은 골프장의 색다른 명물이 됐다. 

▲ 컬러 마케팅 중요성 커져, 고객의 시각적 감성 자극
전문가들은 앞으로 골프산업계 전반으로 다양한 색상을 활용하는 컬러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의 기술 수준이나 사양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색상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컬러가 개성을 중시하는 골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골프카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가격이나 성능만으로 영업을 해왔지만 이제는 시각적인 면까지 차별화시켜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골프장을 찾는 젊은 골퍼들이나 여성 골퍼들의 경우 디자인과 컬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어떤 색상으로 어떻게 제품을 디자인하느냐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브랜드의 고유 컬러나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출시는 소비자의 시각적 감성과 반응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 청량감과 산뜻함 선사하는 화려한 색상의 골프카로 시장공략
야마하는 특유의 신뢰성과 중후함에 청량감을 더해주는 세련된 디자인의 카트를 선보였다. 대동 카이오티는 주황색 색상의 신형 골프카를 전면에 내세우고 가장 활발하게 컬러 골프카 홍보활동을 펼쳤다. 카이오티 관계자는 “보수적으로 알려진 골프계에서도 산뜻하고 화사한 색상의 골프카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주황색은 골프장 잔디와도 잘 어울리고 골칫거리인 직사광선에 의한 색바램도 훨씬 덜하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앞으로는 컬러 골프카에 대한 홍보를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 말했다. 

히타치도 자사의 5인승 컬러 골프카를 선보였다. 과충전 보호 기능과 방전 보호기능 등의 다양한 안전장치를 채택했다. 컬러 카트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전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골프카’라는 점을 적극 알렸다. 
에이프로 골프카를 공급하는 국제인터트레이드 역시 컬러 골프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국제인터트레이드 관계자는 “리튬배터리가 일반화되고 골프카들의 전반적인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컬러와 디자인, 편의시설 등이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아직 컬러 골프카에 대한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매년 골퍼들의 호감도가 높아져 구입을 검토하는 골프장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컬러, 디자인이나 성능 못지않게 제품의 부가가치 높여
타이거 우즈는 컬러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그는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붉은색을 자신의 상징색으로 삼았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 선보였던 붉은색 의상은 ‘타이거 레드’로 불리우며 그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남았다. 
 비교적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골프용품 업계에서는 화려한 원색 제품들이 일종의 금기와도 같았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의 성공으로 다양한 색상의 의류와 용품들이 봇물 터지듯 등장하게 됐다. 
용품 브랜드들도 오래전부터 각종 컬러 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젊은 프로선수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반 골퍼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호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의 경우 C업체에서 출시한 초록색 드라이버의 경우 큰 화제와 함께 제품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골프공 시장에서는 컬러볼이 오래전부터 인기를 끌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기 진행을 원활하게 하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약진을 거듭했다. 전통적인 하얀볼과 비교할 때 기능적으로 뒤지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이다. 심지어는 골프공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도 컬러볼을 시장에 내놓으며 경쟁에 가세했다. 최근에는 컬러볼에 이어 캐릭터를 접목한 골프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스 관리 장비에 있어서도 색상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교에이사의 붉은색, 존디어의 초록색, 토로를 대표하는 붉은색과 검은색, 제이콥스의 주황색 등은 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할 정도다. 이는 결국 ‘컬러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컬러는 이제 광고, 디자인 못지않게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강렬하고 화려한 컬러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컬러 골프카는 골퍼에게도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골프 산업의 전반적인 트랜드가 변화하면서 앞으로 컬러 골프카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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