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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골프장의 신흥 F&B 강자, 아코스양지파인CC 조철현 점장

특유의 노하우와 정성 어린 먹거리 및 서비스 강점

2018년 골프장 F&B 사업 부문에서 눈에 띄는 기업이 있다. 소리 없이 강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은 삼구그룹의 자회사 아코스(ACOS)이다. 업계에서는 떠오르는 골프장의 신흥 F&B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전국 12개 골프장 F&B를 위탁 운영 중이며 향후 30곳에서 크게는 100곳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아코스에서 위탁을 맡아 운영했던 골프장은 약 30여 곳에 이른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퍼들이 가장 만족하는 골프장 식음을 책임지려 한다. 

아코스는 지난 2013년 법인을 설립해 골프장 위탁관리 전문법인으로 현재는 매출 500억원을 넘기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이같이 골프장과 호텔, 리조트 등에서 아코스가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특유의 노하우와 정성어린 먹거리와 서비스 때문이다. 대한항공 기내식(28년)과 스포츠 국가대표가 훈련하는 태릉선수촌 및 진천 선수촌을 13년간 운영해 오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해 준다. 아코스는 현재 종업원만 500명이 넘으며 상시 근로자가 2만명이 넘을 만큼 국내 골프장 F&B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968년에 설립한 아코스는 삼구그룹의 노하우를 품고 시대적 요구에 의해 새로운 사업 종목으로 탄생됐다. 골프장 F&B사업부문에 뛰어든지 불과 5년 밖에 안됐지만 F&B 업계에서는 떠오르는 스타기업으로 부상중이다. 아울러 골프장 외식위탁 사업 정상을 노리고 있으며 실제로 그 성장속도가 놀랍다. 이에 본지는 가을 특집호를 맞아 대표적인 아코스의 F&B 사업처 중 양지파인CC와 본사 마케팅팀장을 특별 인터뷰해 특집으로 꾸민다.<편집자 주>

▲이종현 국장 : 먼저 양지파인 조철현 점장의 간단한 약력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조철현 점장: 첫 직장인 휘닉스 파크를 시작으로 리조트 경력 7년, 골프장은 남부컨트리클럽을 시작으로 11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경력이 18년 정도 됐습니다. 현재는 양지파인 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휘닉스파크에서는 서비스 강사로 활동하며 아르바이트 및 신입직원 교육을 시켰습니다. 
또한 아코스에 입사해서는 폴리텍대학교와의 인연으로 2년 동안 산학실습 강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아울러 까파소믈리에 최고급 과정을 이수하여 와인 및 주류에 대한 전문 지식을 현재도 계속 공부하고 있으며 사업장에도 트렌드에 맞는 주류를 접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현 국장 : 아코스가 양지 파인 F&B 사업에 뛰어 든 지는 얼마나 됐는지요? 
△조철현 점장 : 지난 2013년 4월에 입점하였고 5년간 운영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 재계약을 통해 5년 더 연장해 2023년까지 연장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한 곳에서 10년을 운영한다는 것은 골프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만큼 고객의 F&B부문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이종현 국장 : 이곳 양지 파인을 찾고 있는 고객의 반응과 주요 메뉴를 소개 해 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조철현 점장 : 2014년과 2018년으로 구분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014년도 저희가 입점했을 때는 회원제 골프장이어서 회원위주의 영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8월에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되어 고객층의 변화가 많아졌습니다. 기존엔 회원 위주의 중장년층이 많았다면 올해 8월 이후에는 대중제 분위기와 비슷한 젊은 층의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지파인의 대 식당 고객 이용율은 타 명문 골프장보다도 더 높은 이용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 메뉴는 조식은 양지파인 실장이 직접 개발한 능이버섯 양지 무국이 인기가 좋습니다. 중식은 계절별 차이가 있지만 나주곰탕과 삼선해물짬뽕을 고객께서 많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나주곰탕과 삼선해물짬뽕은 계절, 연령층에 관계없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종현 국장 : 양지파인의 주 고객층이 원하는 메뉴와 향후 지향해야할 신개발 메뉴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철현 점장 : 대중제로 전환 한 뒤 고객층이 다양해 졌습니다. 그 만큼 메뉴도 다양해졌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메뉴는 월별, 계절별로 나누어 1년 계획을 준비하여 시기에 맞추어 신 메뉴를 고객들께 준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건강을 많이 생각해서 연령대에 맞춘 메뉴를 고객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젊은 층은 일본식 카레 돈까스를 아주 좋아합니다. 중장년층은 전복 추어탕, 찜기를 이용한 전복 해산물&삼겹살 수육을 좋아하십니다. 이외에도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하고 신선한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현 국장 : 타 F&B 사업체 보다 늦게 출발해 좀 어려운 점도 있을 것이고 또 유리한 점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철현 점장 : 어려운 점은 아직 아코스의 인지도가 대기업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대기업과 차별화되는 것은 조리된 음식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음식이 신선한 식자재를 바탕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코스가 운영 중인 사업장은 모두 정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어 직원만족도가 높고 이직이 많지 않습니다. 한 예로 올해 양지파인 사업장은 이직율 제로입니다. 원래 F&B만큼 이직율이 많은 부서도 많지 않죠. 

▲이종현 국장 : 국내 일반 골프장과 양지파인과의 다른 점(F&B)은 무엇인지요? 
△조철현 점장 : 요즘 신규로 짓는 골프장 트렌드는 그늘집을 없애고 스타트와 대 식당을 함께 쓰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양지파인골프장 역시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빠른 선택과 변화를 했습니다. 
아코스도 그에 맞추어 스타트 음식을 간편식이 아닌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들로 변화시켰습니다. 고객들의 만족도는 그만큼 더 높아졌습니다. 저희 스타트 메뉴를 소개하자면 가오순이(가오리 회무침, 묵은지, 용인백암 순대를 삼합처럼 드시는 메뉴), 수육을 가미한 두부김치(태백에서 직접 공수한 김치를 사용) 삼선해물 짬뽕 탕, 치킨 뱅이(후라이드 치킨과 골뱅이 무침)등 시즌별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입니다. 빠른 선택과 변화를 통해 골퍼의 입맛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타 골프장과의 차별화 일 것입니다.

▲이종현 국장 : 아코스의 가장 큰 장점이 즉석 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식자재를 지역에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양지 파인도 그런지요?
△조철현 점장 : 맞습니다. 아코스 오픈 이래, 즉석 식품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선도가 높은 식자재를 이용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코스의 철학입니다. 아코스의 김형규 대표도 이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F&B관련 대기업과 경쟁해 이길 수 있는 것은 바로 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구입해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종현 국장 : 요즘 메뉴가 점차 젊은 층 유입과 여성골퍼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변화가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 층의 메뉴 트렌드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조철현 점장 : 주말 골퍼의 60% 이상이 젊은 골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중장년을 위한 메뉴로는 승부를 걸 수 없습니다. 해서 양지파인은 샌드위치와 수제 버거를 준비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 차가 막히는 상황을 대비해서 샌드위치와 수제버거는 라운드 하면서도 먹을 수 있는 간편한 메뉴입니다. 내년에는 계절별 생과일 주스도 준비해서 젊은 여성층을 공략해 볼 생각입니다. 

▲이종현 국장 : 아코스가 최근 내장객을 대상으로 드립커피마케팅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점장께서는  드립커피의 가능성과 리필커피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지요?
△조철현 점장 : 아코스에서는 케냐AA, 과테말라 안티구아, 예가체프 등 고급원두를 이용한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골프를 즐길 줄 아는 마니아층을 위해 분기별 더치 및 드립커피시연회를 갖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그만큼 고객들의 커피 입맛이 고급화 된다는 것이구요. 특히 공기 맑은 골프장에서 하다 보니 고객들도 신선도 높은 커피 맛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향후 드립, 더치 커피 비율을 많이 올릴 생각입니다. 

▲ 이종현 국장 : 조철현 점장은 국내 골프장 F&B 경험이 있다고 했는데 일반 업장과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조철현 점장 : 국내 최고의 회원제 남부컨트리클럽에서 5년간 매니저로 근무하다가 아코스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아코스에 입사해서 블루버드, 360도를 거쳐 양지파인까지 현재 6년째 아코스에서 근무 중입니다. 골프장은 일반 업장과 다르게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고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회원의 기호를 파악하여 기호에 맞게 서비스를 해야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골프장은 더욱 전문화되고 세분화 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종현 국장 : 골프장에서 만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곳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신선한 공기와 자연 속에서 라운드 후 즐기는 음식만큼 중요한 먹거리가 흔하지 않습니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조 지점장의 음식에 대한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조철현 점장 :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첫 번째로 얼마나 신선한 재료로 적시에 맞추어 음식을 만들어 내느냐에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월별, 계절별 메뉴 플랜에 맞추어 그 시기에 가장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선별하여야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라운드 중간에 스타트하우스에서 잠깐 쉬었다 가는 시간이 있습니다. 손님들께 쉬어가는 즐거움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실장님과 조리사 분들이 벤치마킹을 통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한 메뉴는 전국 사업장 공통 메뉴로 활용하여 아코스 지점 어디에서나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종현 국장 : 주52시간, 최저임금 등 F&B 파트에 엄청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로인해 운영비용이 늘어날 것이고 그 여파로 혹시 재료가 부실해지지 않나 하는 걱정이 있을 것입니다. 양지파인은 이를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조철현 점장 : 사실 인건비에 대한 어려움은 있습니다. 현재는 300인 이하 사업장이어서 제도권에 들어 있지는 않지만 2020년부터는 실행해야 합니다. 답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더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로 승부해서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지요. 이것만이 매출을 올려 인건비 비율을 낮추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종현 국장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양지 파인을 찾는 고객에게 한마디 드린다면?
△조철현 점장 : 양지파인골프장을 애용해 주시는 고객 분들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식당을 이용해 주시고 맛있데 먹어 주셔서요. 항상 고객 만족에 부흥하는 아코스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더욱더 식당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이종현 국장: 기타 추가적인 말씀이이 있으면 주제와 관계없이 부탁드립니다.
△조철현 점장 : 아직 대기업보다 인지도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골프장 식음운영 전문기업 아코스가 국내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맛, 서비스, 전반적인 운영이 현재 보다 더 높이 평가 될 때 아코스가 최고의 기업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양지파인 골프장도 함께.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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