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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인천공항서 ‘입국장 면세점’ 열리지만…600달러 한도는 그대로, 김해공항은 제외 ‘논란’
지난 1월 18일 개장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장 면세점 모습. [사진=왕진화 기자]

[레저신문=왕진화 기자] 입국장 면세점이 들어서기 전부터 크고 작은 논란으로 시끄러운 모양새다.

정부가 국내 공항의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을 확정한데 대해 인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내년 5월 운영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의 및 관련 법 개정안을 통해 입국장 면세점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공사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적합한 품목을 선정할 방침이다. 판매 품목으로는 담배, 초콜릿, 주류 등 약 10여 가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해외 여행객의 면세 쇼핑 기회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1인당 휴대품 면세 한도는 지금처럼 600달러를 유지하기로 했다.

소비자와 중소 면세업계는 입국장 면세점 설치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면세 한도 유지 방침에 대해서는 내심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물품 단가 상승, 소득·소비 수준 변화 등을 고려할 때 면세 한도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해외와 비교해도 한도는 충분하며, 증액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전굮 공항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김해공항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김해공항의 경우 터미널에 공간이 없어 입국장 면세점 설치가 어렵다며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에서 언급되지 않아 지역에서는 김해공항이 사실상 대상에서 배제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부산시민단체는 “전면 재검토하라”며 강력 반발하는 입장을 내보이기도 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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