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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11일부터 임시 개방…내년 봄 정식 개원
식물문화센터 외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최초 보타닉공원인 서울식물원이 11일부터 임시 개방한다. 서울시는 올해 임시 개방한 뒤 6개월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11일 오전부터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개통되고, 마곡중앙광장이 개방되면서 식물원 주변 접근성과 편의성이 갖춰진데다 공원건축물 등 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임시 개방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봄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에는 국내외에서 들여온 식물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게끔 돕는 한편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운영상의 보완점 또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통상 식물ㆍ수목원은 식물이 새 환경에 적응하고 수목이 무성한 모습을 갖추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만큼 임시 개방 이후 시범 운영기간을 갖는다.

시범 운영기간 중에는 서울식물원 전체 구간이 무료로 운영되며, 대형 온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유료 운영 여부는 향후 시민, 전문가 등과의 충분한 논의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정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보타닉공원이다.

면적은 50만4000㎡로 축구장(7140㎡) 70개 크기이며,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 어린이대공원(53만6000㎡)과 비슷한 규모다.

마곡도시개발지구 한가운데 위치한데다 9호선ㆍ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과 직접 연결돼있어 접근성 또한 좋다. 지하철로 강남(신논현역)에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40분 소요된다.

공간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된다. 이 중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온실ㆍ교육문화공간)가 포함된 주제원이 식물원 구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식물원은 시민 생활 속 식물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도시형 식물원에 주어진 주요한 과제라 보고 기존 공원과는 차별화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오랫동안 서울식물원의 탄생을 염원하고 고대해 오신 시민 여러분을 위해 임시 개방한다”며 “시범 운영기간동안 시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 개선할 예정이며 시민이 만족하는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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