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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가을특집/인터뷰] 장하나 프로 “기억에 남는 가족 여행지, 일본 삿포로였죠”LPGA골프웨어가 개최한 팬사인회에서 만난 환한 미소의 그녀
[사진=왕진화 기자]

[레저신문=왕진화 기자] 미LPGA에서 4연승을 거머쥐며 촉망받던 장하나 프로. 그랬던 그가 미국 활동을 과감히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했다. 바로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서다. 그리고 2018 KLPGA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 2018 KLPGA 챔피언십 우승 등 올해 상반기에만 2승을 거머쥐며 KLPGA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처럼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과 더불어 좋은 성적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힘 있는 장타와 특유의 우승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하나. 본지가 가을특집호를 맞아 지난달 14일 LPGA골프웨어가 개최한 팬사인회에서 팬들과 교감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 팬들 앞 환한 미소의 ‘하나자이저’
이번 사인회는 올해부터 LPGA골프웨어와 함께하고 있는 장하나 프로가 팬들과 만나는 첫 공식행사로 지난 14일 롯데백화점 중동점 7층 LPGA골프웨어 매장에서 열렸다.
행사 시작 전 한 시간부터 매장 주변은 그를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사인회가 시작되자 LPGA골프웨어의 셔츠와 큐롯을 입고 나타난 장하나 프로를 보고 행사장 주변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놀란 눈치였다. 그러나 이내 그는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보답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장하나는 선착순으로 뽑힌 100명의 팬들에게 친필 사인을 해주고, 셀카와 악수를 청하는 팬의 부탁에도 흔쾌히 응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팬들이 많이 안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우려와는 다르게 많이 와주셔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더욱 받고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장하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도 응했다. 먼저 LPGA골프웨어와 함께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전에 오랜 기간 동안 한 의류 브랜드만 입었었다”며 “한국으로 복귀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의미에서 LPGA골프웨어와 함께 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새로운 단장을 위한 준비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LPGA골프웨어와 프로골퍼들은 상호간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LPGA골프웨어가 후원하는 선수들은 프로들이 필드에서 최적의 스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극대화한 LPGA골프웨어 제품들을 경기에서 착용 중이다.

이어 LPGA골프웨어에서 올해 하반기 어떤 제품을 주목하면 좋을 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는 “모든 라인의 핏이 편안하고, 디자인이 좋고, 유행을 앞서가는 느낌”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어떤 특정 제품을 추천하기 보다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서 즐겨 입으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팬과 함께 환히 웃고 있는 장하나. [사진=왕진화 기자]

▲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길…”
이날 팬사인회에서는 팬들과의 교감이 유독 돋보였다. 어떤 요구에도 호탕한 웃음과 재치로 받아준 장하나 프로의 여유로운 모습은 그녀의 일상도 어떨지 짐작케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골프채를 잡고 있지 않을 때엔 부모님과 늘 함께 하며 단란한 추억을 쌓고 있다. 미LPGA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왔지만, 그 무대를 놓을 만큼 소중할 수밖에 없는 가족이다.

지난해 복귀 기자회견에서도 부모님을 향한 사랑을 여과 없이 드러낸 바 있다. 미국 현지에서 세계랭킹 1위가 유일한 목표인줄 알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많은 것들이 있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당시 그녀는 항상 함께 하는 아버지와 한국에 홀로 계시는 외로운 어머니를 생각할 때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앞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곳으로 여행도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했다.

그 후로 1년이 지난 지금, 골프채 없이 가족여행을 간 곳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딘지 물었다. 그녀가 대답한 곳은 바로 일본 삿포로였다.
“작년 처음으로 가족과 다함께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음식이 가족 입맛에도, 제 입맛에도 잘 맞았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고 왔답니다.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미LPGA에서 우승을 거둬도 채워지지 않았던 알 수 없는 공허함은 부모님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한국에서 지내며 말끔히 사라졌다. 올해가 다 가기 전, 그리고 그 앞으로도 장하나는 이 소중한 사람들과 팬들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길 바라며 노력하는 모습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선수를 보면 정말 행복하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는 수식어가 생각날 수 있도록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왕진화 기자  wjh9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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