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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을특집/골프장 위탁 운영 기업Ⅲ] (주)테크노그린

2018년도에도 골프계 미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김영란 법을 시작으로 최저임금, 주52시간제, 1회용품 사용규제, 캐디 월 출산급여 50만원 지급 등의 정부 정책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골프계의 어려운 상황을 특집으로 준비했다. 골프장 측 역시 이제는 정부의 과다한 세금과 정책으로 고사위기라는 것이 중론이다. 전국 골프장들은 부분적 위탁운영과 전체 운영권까지 고려중이다. 본지 조사 결과 2020년 이후엔 40% 이상이, 2021년 후에는 무려 65%가 위탁관리를 고민 중이리고 답했다.
이에 본지는 가을 특집호에 국내의 대표적인 코스관리 업체를 특집으로 꾸민다. 골프장 측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코스관리 업체를 한눈에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요구해와 특집호로 꾸몄다. 다만 전문 업체 중 본지의 취재에 응한 업체만을 실었음을 밝혀 둔다. 
<편집자 주> 

회사 및 대표소개

김인섭 회장

1999년 경기도 용인에 설립된 (주)테크노그린은 골프장 및 스포츠구장의 잔디관리를 위한 토탈 관리용역 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잡초와 잔디병해충의 방제사업을 주력으로 한 잔디 전문 관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테크노그린은 현재도 지산, 화산, 수원골프장 등 20여 곳 골프장의 잡초 및 잔디병해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골프장 뿐 아니라 잠실야구장 같은 스포츠구장이나 국회의사당의 잔디도 관리하고 있다.

특히 2003년 설립된 부설연구소에서는 천연물이나 미생물 등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제초제와 살균제들을 개발, 신규농약 등록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보다 전문적이고 친환경적인 잔디 관리를 위한 연구개발을 가능하게 해 코스 위탁 관리의 효율성을 배가 시키고 있다. 바꿔 말한다면 다음날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 정확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전문회사라는 것이다.

테크노그린은 지난 2005년부터 썬힐, 레인보우힐스, 청우, 히든밸리, 킹스데일 골프장의 코스관리용역을 수행했고, 현재 세종필드, 스마트KU골프파빌리온, 힐데스하임, 해솔리아, 양산, 그랜드, 엠스클럽의성, 양평TPC 골프장의 207개 홀을 관리 중에 있다.
또한 20여 년 간의 축적된 방제기술은 잡초•라지패취 방제가 99%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테크노그린의 다양한 노하우와 코스 관리의 오래된 경험을 접목하여 최상의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인섭 회장으로부터 전민구 대표이사에 이르기까지

전민구 대표

테크노그린 1기 출발은 전임 김인섭 대표로 시작됐다. 김인섭 회장은 경북대학교 농학과 박사 출신이다. 한국 잔디연구소의 수석연구원, 수원CC 관리이사를 거쳐 (주)테크노그린을 설립하였다.
그는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겸임교수로 출강하면서 그린키퍼들의 필독서인 ‘골프장 잔디관리의 기본과 실제’의 책을 쓰기도 했다. 김인섭 대표에 이어 지난 2016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 중인 전민구 대표이사는 경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한국 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 그린키퍼학교 5기를 수료한 수재이다.

전민구 대표는 경영에 있어선 ‘정직과 신의’를 원칙으로 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를 항상 골프관리에 접목시킨다. 전대표가 골프장 쪽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고향 인근에 대구CC가 있어 어릴 때부터 주로 잔디밭이나 잘 가꿔진 골프장에 대해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대학시절엔 생물을 기본으로 하는 전공 과목들에 유난히 매력을 느꼈고 그 중에서 ‘사료작물학’을 이수하며 잔디와 첫 대면했다. 대학 졸업 즈음에 한국 잔디연구소 부설 한국 그린키퍼학교에서 ‘그린키퍼’라는 직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현업에 종사하는 중에도 박사학위를 수료하여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한국 일류 그린키퍼의 요람인 그린키퍼학교 총동문회 회장 역임, 현재 한국 잔디학회 부회장직으로 업계의 발전과 소통에도 일조하고 있다.

인재혁신, 기술혁신 ‘테크노 그린’
(주)테크노그린은 저비용으로 코스품질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후관리’보다 한발 앞선 ‘사전관리’를 원칙으로 한다.
잔디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이 정도쯤이면 됐지” 라거나 “이건 당연한 것이야”라는 식의 사고를 가장 싫어한다.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적극적인 의식으로 타 골프장 대비 우수한 코스품질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테크노그린의 정신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테크노그린은 직원에 대한 교육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우수한 골프장 관리는 우수한 인재로부터 나오기에 전 직원의 교육투자는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한다. 또한 골프장과 용역 사 간의 깊은 신뢰는 기본적으로 직원간의 신뢰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항상 직원들에게 주인정신을 강조하며 격려한다. 이러한 인재혁신을 통해 상호 지속성장 가능하다는 것이 테크노그린의 경영철학이다.

테크노그린의 골프장 코스관리 노하우를 보여주는 그린 (위:2017년 3월, 아래: 2017년 7월)

●192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장의 생명은 잔디 컨디션이다
1924년 경성골프구락부가 건설되어 본격적으로 골프가 대중들에게 보급된 이래 채 100년이란 세월이 안됐다. 영국이나 미국에 비해 짧은 역사이지만 한국 골프업계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내었다.
하지만 현재는 각종 과세, 최저임금, 주52시간 근무제 등 노동법 등의 강화로 골프계 경영환경이 악화된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골프장 경영팀에서는 보다 많은 내장객을 유치하여 이익실현을 꾀하려 노력중이다. 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3부제 운영이다. 하지만 잔디의 생리적 측면에서 일몰 후 내장객이 많아질수록 코스관리는 난관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테크노그린은 다년간의 성공적인 3부제 운영 골프장 용역 경험 보유하고 있어 골프장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시 말해 고객사들에게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근무시간 단축에 대비한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확보하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용역관리 중인 현장의 70%가 3부제 운영 골프장이며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골프 100년에 걸친 골프장의 생명은 잔디 컨디션이라는 것을 방증시킨 셈이다.

테크노그린만의 노하우 골프장 코스관리
테크노그린의 초기 골프관리는 지상부에 집중하는 시기였다. 잔디의 푸름이 코스품질의 평가 기준이었다. 일단 잔디의 녹색을 유지하기 위한 비배관리가 우선되었다. 이후 골퍼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샷 밸류’나 ‘그린스피드’ ‘기억성’ 등을 평가하게 되었다. 이후엔 결국 지상부보다 지하부 생육에 집중하는 비배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코스품질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4계절이 뚜렷한 한국 골프장의 경우에는 당장의 뿌리 발육을 위한 근시안적인 작업방법으로는 날씨에 끌려가는 관리가 됐다. 약간의 이상기온에도 잔디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했던 것이다. 테크노그린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당장의 지상부, 지하부 생육에 집중하기 전에 토양에 집중했다. 면밀한 토양분석을 통해 토양 내 원소들의 과부족을 평가하고 이에 따른 관리법 적용으로 이상기온에도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코스 품질을 성공시켰다. 물론 단기간에 토양 내 필요 원소들이 모두 채워질 수는 없다. 용탈, 흡착, 유실 등으로 인하여 투입되는 양에 비해 흡수되고 채워지는 원소는 현저히 적게 된다. 하지만 일단 건강해진 토양은 그 항상성을 지키게 된다. 병에 걸린 사람보다 건강한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 회복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 돼 듯이 잔디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토양을 유지하는데 드는 관리비용은 그만큼 절약된다. 건강한 토양과 함께 꾸준하고 장기적인 코스품질의 향상은 테크노그린을 믿어준 고객사들에 대한 당연한 보답이다.

무엇보다도 테크노그린은 수주만을 위한 영업을 하지 않는다. 공평한 계약, 저가 계약으로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그런 다운계약은 안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지역별, 골프장별 관리 매뉴얼을 공유해 상호 보완하며 해외 골프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한국 골프장 관리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실제 현재 코스관리중인 골프장의 절반 이상이, 5년 이상 장기계약으로 이어지는 것도 다 그 이유에서다. 코스관리용역은 기술 분야를 넘어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주)테크노그린은 이러한 문화의 흐름 속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사람중심의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인재혁신과 기술혁신을 통하여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핵심가치 아래 고객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특별취재부>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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