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추석 명절에 서원밸리 골프장을 찾았다가 눈에 띄는 승용차를 발견했다.
(주) 덕신하우징의 이름과 함께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3명의 실종 어린이 사진과 간단한 내용이 실린 스티커가 승용차 측면에 붙어 있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메르세데스 벤스 마이바흐에 실종 어린이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너무도 신기해 자동차 주인에 대해 알아본 결과 ㈜덕신하우징 회장 차였다. 또 한 번 놀란 것은 본인 차외에도 회사 차에는 모두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다는 사실이다. 이를 본 골퍼들은 “본인의 승용차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군다나 고급 승용차인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덕신하우징 회장은 이외에도 많은 자선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는 분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진정한 노블리스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어 다가오는 겨울이 춥지 않을 듯 싶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