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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찬 칼럼 31] 벤트그래스의 여름나기 위한 14개 포인트(2)
시약 살포

④ 병해예방  
병원균은 토양훈증등을 하지 않는 한 균은 사멸하지 않기 때문에 병이력이 있는 코스에서는 매년 병이 발생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조류 → 탄저 →파슘이 매년 순서적으로 발생하는 코스에서는 시비관리부터 개선할 필요가 있다. 예방살포는 내성균이 생기기 힘든 약제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약제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작성한다. EBI제는 생장조절제와 같은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시기에 잔디생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하절기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단 병해가 발생하여 진행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약제의 살포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하고 그린뿐만 아니라 켄터키 칼라부분에도 약제를 빠짐없이 살포한다.

⑤ 단기(5일간) 예방살포
그린주변에 수목이 우거져 정글속에 있는 듯한 홀에서는 병해발생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8월초순경부터 그린의 뿌리는 극단적으로 짧아지기 때문에 관수의 빈도는 증가하고, 약해진 잔디에 과습한 환경이 되어 더욱더 병해발생이 쉬운 상황이 된다. 그런 그린에서는 각 약제의 추천 살포간격에서 정기적으로 예방살포를 실시하여도 병해가 발생하는 일도 있다. 정기적인 예방살포를 실시하여도 병해(특히 피슘)의 징후가 나타난 시점에서 5일 이상 경과하고 있는 경우는 바로 살균제를 살포하지 않으면 병해가 급격하게 확대하는 일이 많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스프린클러에 의한 그린관수

⑥ 관수량과 살포패턴 확인
그린의 어느 부분에 얼마만큼 물이 떨어지고 있는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1분간 의 관수량은 그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물량이 많이 떨어지는 그린과 적은 그린을 파악한다.
관수패턴과 물량은 확인이 가능하면 과습한 관수가 되지 않도록 한다. 이때 토양수분을 균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필히 손관수가 필요하게 된다. 손관수의 방법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그린의 건조하기 쉬운 장소를 도면에 표시해 둔다.

⑦ 뿌리의 관찰
하절기 초반까지는 벤트그래스의 뿌리가 15cm정도 있었어도 어느 날 갑자기 뿌리길이가 반으로 줄어드는 일도 있다. 뿌리가 5cm의 길이로 되어버리면 1일에 2회는 관수하지 않으면 건조피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뿌리의 길이는 항상 파악하여야 한다. 뿌리는 급격하게 쇠약해지기 때문에 매일 상황을 확인하고 짧아지는 시기의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⑧ 토양수분의 확인
오전중에 그린상태가 양호하게 보였어도 오후부터 말라 오는 일도 있다. 그것은 토양수분의 과잉/부족이 원인이다. 잔디의 표면을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작은 검토장을 갖고 다니면서 표층부터 10cm깊이까지의 토양수분을 확인한다. 루트존의 토양수분을 균일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서도 계면활성제를 유효하게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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