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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봉원 셰프로 변신, 다음 목표는 골프장에 짬봉집 입점지난 8월28일 충남 천안에 직접 요리하는 ‘이봉원의 봉짬뽕’집 오픈

셰프로 직접 요리하면서 가족과 떨어진 채 혼자 숙식까지 할 각오로 시작

“다들 농담인줄 알더라구요. 1년을 준비했습니다. 은평구 소재 유명 짬봉 중국집 ‘ㅈㅎㅇ’에서 직접 서빙도하면서 레시피를 전수 받았어요”
개그맨 이봉원(56)씨가 지난 8월28일 천안시 두정동에 ‘이봉원의 봉짬봉’ 집을 오픈했다. 이미 한식 1급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지난해 중국요리사 자격증까지 땄다. 그가 중국 짬뽕집을 내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1년 전부터다. 그 좋아하는 골프와 야구를 줄여가면서 틈틈이 장소를 물색했고 유명 중국집을 찾아다니면서 노하우를 익혔다. 그러던 중 이봉원씨가 자주 가던 은평구에 있는 단골 유명 짬뽕집 ‘J중국집’을 찾아가 서빙을 자청했다. 그의 목적은 짬뽕 레시피를 전수 받는 것이었다. 매일 출근해서 식탁을 닦고 서빙과 주방 일을 성실히 하니까 그 마음을 알아줬다고 한다. 결국 레시피를 전수 받아 짬봉집을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왜 굳이 짬뽕집을 천안에 내느냐는 질문에 “시작부터 무리해서 하고 싶지 않다. 지방에서부터 성공해서 서울로 진출하겠다. 마침 천안에 생각했던 가격과 공간 그리고 좋은 자리가 나서 오픈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성공할 때 까지 천안에서 셰프로 직접 요리하면서 가족과 떨어진 채 혼자 숙식까지 해결할 각오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개그맨, 가수, 연극연출, 영화감독, 탤런트, 산악등반가, 아마야구단 운영과 단장 및 선수 생활, 프로야구 해설, 수준급 낚시, 싱글 골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하지만 그는 ‘이봉원의 봉짬뽕’ 사업을 성공시킬 때 까지는 좋아하는 취미도 절제하겠다고 말했다.
“제 목표는 일단 봉짬뽕을 성공시키는 것입니다. 이후 이봉원의 봉짬뽕으로 서울까지 진출해야죠. 그리고 요리의 최고봉은 바로 골프장인데 ‘이봉원 봉짬뽕’으로 골프장까지 진출 하는게 목표입니다”
이봉원씨는 그동안 국내의 많은 골프장을 다녔다. 핸디캡 10정도의 싱글플레이어로 전국을 다니면서 골퍼들이 좋아하는 다양성있는 메뉴가 늘 아쉬웠다고 한다. 이제는 직접 본인이 짬뽕을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맛있고 건강한 음식 제공에 자신감을 내 비친다. 다른 메뉴로는 짬뽕 외에 자장면, 탕수육, 우동 등 중국요리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은평 ‘J중국집’서 한달 간 서빙 하던 그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한 맛으로 승부하겠다고 한다. 천안을 중심으로 짬뽕 맛집을 찾아 전국에서 올 수 있도록 항상 신선한 재료와 가족을 먹인다는 철학으로 ‘이봉원의 봉짬뽕’을 운영할 각오를 보였다. 끝으로 그는 절대 재미삼아 하다가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셰프로서의 자신의 이름을 건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천안=정찬필 기자>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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