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 기자] 전라북도가 전북의 주요 정책방향에 맞는 6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북 빅데이터 허브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귀농귀촌, 물류, 지역경제, 재해정보, 문화관광, 농생명 분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도와 시군이 생산하는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 저장하고 연계를 분석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개방하는 데이터를 통해 앱 개발 등 사업화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정책 결정, 신서비스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왔고 행정 분야에서는 이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아직 적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전북 빅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도민들이 좀 더 쉽게 데이터에 접근, 활용하여 창업 및 사업화가 활성화 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억 원, 도비 5억 원의 총 10억 원의 예산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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