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곤충과 자생화를 관찰하고, 허브 모종을 옮겨 심어보는 등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주말 프로그램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주소지가 서울인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과 8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회당 50명(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허브모종 심기, 곤충 및 자생화 관찰, 색자갈을 이용한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0일 오전 11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하기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대경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도시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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