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성현정(19)이 KLPGA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5차전(총상금 3000만원ㆍ우승상금 600만원)에서 우승했다.

성현정은 9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ㆍ62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67-64)로 김지영(21ㆍ10언더파 134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어릴 적 육상과 태권도(4단)를 했던 성현정은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해 올해 초부터 점프투어에 출전했다.

시상식을 마친 성현정은 “솔라고CC와 맞는 것 같다. 티샷이 좋았고 웨지가 잘 붙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8언더파)을 기록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박찬호 크림으로 알려진 파워풀엑스는 스포츠용품 판매 기업으로 2014년 창업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바르는 근육이완제는 부상 방지 및 통증 완화, 운동효과 증진 등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스포츠스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전국 거점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백화점에 입점했으며, NS 홈쇼핑에서는 전량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는 신세대 경영을 통해 한발 앞서가는 기업으로서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KLPGA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6차전은 8월 20일부터 이틀간 솔라고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ㆍ6171야드)에서 열린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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