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광종합건설그룹이 일본 골프장을 인수하며 골프장 사업에 진출했다.

청광그룹은 지난 8월 2일 “최근 일본의 다카마쓰CC의 인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골프 회원권 유통 사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청광그룹은 지난 2007년에도 일본 후쿠시마현 나리아이즈CC를 인수한 바 있다. 이어 2008년에는 골든우드CC를 이번에는 다카미쓰CC를 차례로 인수했다.

나리아이즈CC는 표고 1819m의 반다이산과 조화를 이루는 27홀 규모의 골프코스가 특징이다. 반다이산을 배경으로 조성되어 도전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다이아몬드 코스，아기자기한 매력으로 여성 골퍼들의 호응이 좋은 에메랄드 코스，이 두 코스의 장점을 고루 섞은 사파이어 코스로 구성돼 있다. 골프장 안에는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과 천연온천을 함께 갖추었다. 골든우드CC는 후쿠시마 공항에서 승용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혼슈 중심부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온난하고 청량한 기후로 사계절 내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골프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장소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청광종합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청광플러스원，오피스텔 브랜드 청광노블하임으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창조해온 기업이다.

한편 청광그룹은 이번 골프장 인수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가입 10% 할인 행사와 2박3일 일본 무료 라운드 행사등을 진행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