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장은 7월보다 상승종목은 일부만, 하락종목은 좀 더 늘어났다. 7월 중순이후 시장상황은 강북권과 강남권을 구분하지 않게 되었고, 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상승과 하락이 쭉 이어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징이 있는 골프장을 찾으라면 수도권 골프장 중 7주전부터 매수세 유입되었던 솔모로가 4천선을 넘은 이후 이번 주도 상승을 이어갔고, 블루헤런의 매수강세로 4주째 상승이 이어진 것과 반대로 한원은 4주째 하락하였다. 
무려 7주간이나 하락 후 일주일 반등에 성공했던 한양과 서울이 4주째 보합권이다. 강북권의 뉴코리아가 4주째 매물이 나오며 9천초입까지 하락하였고, 서서울은 보합을 유지했다면 레이크우드는 조금씩 상승을 보였다.

●초고가대 - 강세
대장주의 변화가 있어 보인다. 2주전 먼저 7억원에 올라온 남부는 눈치보는 관망세가 이어졌다면, 이스트밸리가 매수호가 기준 7억500만원에 올라서며 남부보다 높은 시세를 보였다. 하지만 매물대는 이스트밸리보다 남부가 더 높은 금액을 보이고 있어 대장자리를 놓고 당분간은 남부와 이스트밸리의 상황은 시세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평베네스트와 남촌은 지난 주와 동일한 상황이다. 

●고가대 - 강보합세
초고가대 강세를 따라서 고가대 시장 또한 송추는 이제 매물이 거의 없고, 화산은 호가만 오르는 등 매물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우정힐스가 다시 1억9천만원에 올라섰고, 신원이 2억6천만원 아래 일부 매물만 남은 상황이다.
아시아나도 2억2천만원 아래로는 매도할 물량이 없어보인다. 서울은 4주째 보합권 유지하지만 매수호가가 쉽게 올라가지는 않고 있다.   

●중가대 - 약보합세
여름의 폭염이 무섭다. 너무 더워서 그런지 중가대 시장의 힘이 전혀 없다. 7월 초강세를 보였던 남서울이 다른 중가대 약세와 함께 500만원 하락한 1억5,500만원의 시세다. 
매수호가가 아직 1억5천만원 초반은 대기 중이라 큰폭의 하락은 없어 보인다. 중가대 시장에서 먼저 조정을 보였던 뉴서울이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기흥이 1억2천만원까지 하락을 보였고, 88은 하락속도가 더 커진 상황이다.  제일CC만 보합을 유지 중이다.  

●저가대 - 약보합세
한달간 하락했던 플라자용인과 한달간 상승했던 수원이 나란히 보합을 유지 중이고, 한원은 4주째 하락세다. 인천국제의 매수호가 올라가며 6천만원에 완전히 안착하는 분위기다. 솔모로가 계속적인 상승이지만 그렇다고 매물이 늘어나지 않고 있다. 이포가 일부 매물이 나오며 오랜만에 조정을 보였고, 여주주식 또한 3,100만원 전후로 가격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지방권 시장
충청권은 4주 전부터 강세를 보였던 실크리버가 잠시 쉬어가는 상황 속에 천룡이 추가 상승하였다. 세종에머슨은 호가의 움직임이 한달째 이어지고 있고, 에머슨개인이 1,500만원을 하회한 상황이다. 충청권 저가 회원권인 그랜드, 도고, 유성 역시 매물이 나오며 하락하였다.
강원권의 용평이 다시 하락을 하였다. 예년이라면 여름철에 강세를 보였던 용평이 또다시 하락하며 8천만원이 얼마 안 남았다. 반대로 휘닉스파크는 상승을 하며 용평과 반대양상을 보였다.
노현호 이사 동부회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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