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안신애(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5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안신애는 20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가현 세타골프코스(파72ㆍ6518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20번째 대회 센추리21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ㆍ약 8억원)에 출전한다.

올 시즌 JLPGA 투어 4개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안신애는 세 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대회를 하루 앞둔 안신애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랜 만의 일본 투어에 출전했다. 컨디션은 매우 좋다. 더위도 그렇게 힘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신애는 “퍼터를 바꾸니 짧은 퍼트가 잘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남기고 싶다. 결과에는 집착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안신애는 대회 첫날인 20일 나가미네 사키(일본), 테레사 루(대만)와 같은 조에 편성, 오전 10시 티오프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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