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그린에서 코아링을 그만두거나 코아링을 하는 표면적을 추천하는 것보다 적게 하면 여름그린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고객의 불만을 감수하면서도 코아링을 실시하는 것은 일년을 통해서 좋은 그린을 유지관리 해가기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이다. 특히 회원제 코스의 경우 항상 코스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관리자의 임무이다. 고객이 불평한다고 코아링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좋은 그린상태를 유지해 가기 위해서 코아링이 필요하다는 것을 회원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USGA방식의 스펙으로 만들어지고 루트존에 문제가 없는 그린의 경우에는 코아링의 표면적을 추천하는 것보다도 적게 하거나 코아링을 하지 않고 다른 갱신작업으로도 그린관리는 가능하다 

● 코아링의 표면적 계산
16mm의 코아링에 의해서 그린상태가 좋게 된 비밀은 타인의 두께가 클수록 1회의 코아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토양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연간 15~20%에 해당하는 표면적의 코아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두께와 타인간격을 계산하고 기후나 시기 등 그때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합으로 선정한다. 타인에 따른 표면적의 계산은 어렵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실은 간단하게 표면적을 계산할 수 있다.

그림3. 사각형내 있는 구멍이미지

생각하는 방법은 종횡의 핀치폭으로 만들어진 사각형의 네개의 구석에 크기 1/4씩의 구멍이 열려 있다고 가정한다(그림3). 사각형의 안에 1/4씩의 구멍이 4개 있기 때문에 사각형안에 구멍이 1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에어레이션으로의 표면적 계산은
① r2으로 타인의 면적을 계산(=3.14, r=반경)
② a(종)Ｘb(횡)으로 종횡의 핀치폭에 둘러싸인 면적을 계산
③ ①의 수치를 ②의 수치로 나눈다
로 된다(식 1)
r2 ÷ (aＸb) = 코아링으로 영향을 주는 면적(%)
이상의 계산에 따라 코아링의 표면적이 나온다. 
예를 들면 16mm의 타인으로 핀치간격 5cm x 5cm 로 작업한 경우 타인의 면적은 π82=201mm2로 종횡의 핀치폭에 둘러싸인 면적은 2,500mm2이다. 201÷2,500=8%의 표면적을 코아링을 했다고 계산할 수 있다.

9mm타인으로 같은 계산을 해 보면 표면적은 약 2.5%로 된다. 16mm타인을 사용하면 1회의 코아링은 9mm타인으로 코아링을 3회한 것보다도 많은 표면적의 토양을 교환할 수 있는 것이 된다.
위와 같이 루트존이 불량한 그린에서는 16mm타인을 사용하는 것이 하절기 그린상태가 좋다고 이해 할 것이다. 계산이 귀찮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타인과 핀치폭을 표1에 작성해 두었다. 
표1을 보면 같은 타인에서도 핀치폭이 좁은 편이 코아링에서 영향을 주는 표면적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계의 성능에 따라 핀치폭에 한도가 있지만 더 많은 표면적을 코아링을 하고 싶은 경우는 코아링을 한번에 2회하면 좋다. 코아링 2회에 의해 표면적은 2배로 증가하지만 구멍이 채워질때까지의 시간은 2배는 되지 않는다. 벤트그래스가 세력이 좋게 생육하고 있는 시기는 12mm타인으로 코아링을 해도 3주간 정도에서 구멍은 메워진다.

그림4. 매년 같은 갱신깊이로 할 경우 발생된 압축층

● 에어레이션의 깊이
에어레이션을 실시하는 시기는 타인의 두께만 화제로 된 에어레이션의 깊이를 망각하게 된다. 매회 같은 깊이로 에어레이션을 실시하면 그 깊이의 부분이 압축된 층으로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다(그림4). 에어레이션을 할 때는 깊이를 매회 변경하는 것에 의해 압축된 층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층이 생긴 경우에는 당연히 그층보다도 깊게 코아링을 해서 새로운 모래로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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