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완벽한 스윙’과 ‘원하는 스코어’ 그리고 부상 없이 라운드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골프는 전신 운동에 멘탈 운동이어서 부상이 잦을 뿐만아니라 원하는 성적이 어렵다. 힘은 들어가고 무리한 스윙은 점점 깊어지다보면 스윙 폼은 망가지고 근육과 뼈를 다치기 십상이다. 이로 인한 골프(테니스)엘보와 오십견 허리 통증 등 다양한 부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치료를 해보지만 쉽게 나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골프와 관련된 부상들이다. 하지만 낙담할 이유도 없다. 이상적인 스윙 이전에 우리의 인체 피지컬(physical)을 알면 부상방지는 물론 골프 비거리를 더 낼 수 있다. 
이에 본지는 10회에 걸쳐 피지컬 트레이너이자 현)A-FIT 바른체형운동센터 박인식 원장을 통해 골프 부상 방지와 비거리 증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편집자 주>

체중을 지지하는 관절인 발목관절은 스포츠 활동에서부터 심지어 일상생활 보행에서까지 가장많이 손상을 받는 관절이다. 특히 대부분의 손상은 흔히 `삐엇다` 라고 말하는 발목염좌(Ankle sprain)손상이다. 발목염좌가 일어날 때에는 대부분 발목이 안쪽으로 꺽이는 내번(inversion) 손상 기전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가장 큰 이유는 비골(fibula)이 경골(tibia)보다 바깥쪽으로 보다 더 길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번 염좌가 일어난 발목은 지속적으로 염좌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데, 만성적으로 발목에서 염좌가 자주발생하여 발목이 너덜너덜거리는 느낌까지 드는 경우에는 만성발목불안정성(chronic ankle instability)이라는 만성적인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발목불안정성은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

우선 첫째로 발목에 부착되어 있는 근육들의 근력을 강화 시킬 필요가 있다. 발목에는 여러 가지의 움직임이 다양하게 일어나는 만큼 많은 근육들이 부착되어 있는데, 크게 네 방향으로 밴드를 이용하여 하는 운동방법이 있다. 

사진처럼 밴드를 네방향으로 운동을 하는방법이다. 
첫째로 좌상단에 있는 사진은 밴드를 손으로 잡고 발바닥에 걸쳐 발목을 미는 운동이다. 둘째 우상단에 있는 운동은 발목을 몸쪽으로 당기는 운동이며, 셋째 좌하단에 있는 운동은 발목을 바깥쪽으로 벌리는 운동이며, 넷째 우하단에 있는 운동은 발목을 안쪽으로 조이는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은 자신의 알맞은 밴드를 선택하여 한 방향당 15회씩 3~5set 해주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운동으로 발목의 근력이 어느 정도 생긴다면, 다시금 발목염좌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 고유수용성 감각 운동을 해주어, 급격한 방향전환이 많고, 평평한 평지만 있는 것이 아닌 스포츠  동에서도 순간순간 적응력을 높이어 발목염좌가 일어나지 않도록 운동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 

사진에서처럼 하는 운동은 우리 몸의 고유수용성 감각을 잘 살려주어 스포츠 활동에서의 발목염좌를 예방 할 수 있다. 위의 사진의 운동은 극히 일부분이며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운동에 따른 기전과 포인트와 자세 그리고 무엇보다도 집에서는 운동 소도구들을 구비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만성적으로 발목이 불안정한 환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보다 더 효과적이다.
이와 더불어 발목에 위치한 겉근육과 심층근육에 대한 케어와 인대, 건의 체계적이 관리가 더불어져야 만성적인발목불안증에서 벗어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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