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 코스잔디칼럼
[전재찬 칼럼] 병해(3)
하절기 그린에 발생한 피슘

● 살균제의 예방살포 vs. 발생되고 살포
필요이상의 살균제의 사용은 잘못이지만 병해의 삼각형이 갖추고 있다고 생각될 때는 병해발생전의 예방살포가 병해방제의 기본으로 된다. 병해가 발생하고 나서 살균제를 처리하는 것은 예방살포에 비해 많은 약량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균밀도가 높게 되면 병해의 발생을 걱정한 나머지 과도한 예방살포를 해 버리거나, 주요시기에 사용할 약제에 내성이 생겨 병해에 효과가 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병해의 발생시기를 정확히 구별하는 동시에 살균제를 적정하게 로테이션을 하여야 한다. 

● 병해발생의 시기
병해발생의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 졌다고 예상할 때 병해가 발생하기 전 살균제를 예방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①의 요인을 감소시켜 병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벤트그래스의 경우, ①②③의 요인이 모두 갖추기 쉬운 때는 장마시기~초가을이다. 그래서 예방살포는 장마 초입전부터 초가을까지 지속하는 것이 좋다. 병해에 따라서는 발생시기가 여름이라도 봄부터 예방살포를 추천하고 있는(봄부터 균이 활동하고 있음) 것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살포가 필요한 병해도 있다. 병해의 이력에서 발생한다고 예상되는 병해에 대하여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마시기~초가을에 걸쳐서는 특히 피슘이나 탄저병에 주의하여 정기적으로 효과가 있는 살균제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 그 외 페어리링, 조류(병해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여기서는 병해의 하나로 취급), 달라스팟, 브라운 패취에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 외 계절에도 골프장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인 그린에서 동계에 후자리움•설부병등의 병해가 예측되는 경우는 예방살포가 필요하다. 야지나 중지에서는 봄과 가을에 라지패취에 주의한다.

● 로테이션 방법
약제를 정확하게 로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각 약제의 잔효 기간, 작용기작과 내성 발생여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내성이라는 것은 사용된 살균제가 병원균이 저항하게 되어 약제의 효과가 없어지거나 약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내성균이 발생하기 쉬운 약제를 빈번하게 사용하면 단기간에 병원균에 내성이 생겨 살균제로서의 효과가 약해진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사용회수를 적게 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내성균이 발생하기 쉬운 병해에의 사용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표2). 내성균의 발생이 쉬운 약제는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이 많기 때문에 로테이션에는 조합하지 않고 병해발생후의 최종병기로서 년에 1~2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살균제의 내성과 작용기작에 대해서는 Fungicide Resistance Action Committee(FRAC, http://www.frac.info/) 에 분류되어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살균제를 사용하기 전에 기작과 특성을 파악하여 잔디에 약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트리아졸 계통의 살균제는 생장 억제의 효과가 있어 하절기 특히 고온 스트레스시에 사용을 중지 하고 다른 약제를 선정한다.

● 경종적 방제
병해방제는 기본적으로 예방살포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병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될 수 있는 한 낮추기 위해서 경종적인 방제가 필요불가피하다. 경종적 방제라는 것은 병해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하거나 관리방법을 개선하여 병해가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을 유지하는 관리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면 그린주변의 수목을 전정하거나 송풍기를 설치하여 통풍을 좋게 한다. 투수성이 불량한 장소에는 맹암거를 설치하거나 갱신작업으로 투수성을 좋게 하고 과잉관수를 하지 않도록 손관수로 대응한다. 예지를 하지 않는 날은 이슬을 털어 엽이 젖어 있는 시간을 적게 한다.
비료, 특히 질소의 살포량에 따라 발생하는 병해가 변하기 때문에 시비량에도 주의가 필요하다(표3). 그 외 모어의 예고 높이기, 토양 pH나 토양의 유기물량(대취층)도 중요하다. 환경이 불량한 그린이 여름을 넘기기 위해서는 매일 손관수와 시린징이 필수불가결하지만 관리직원이 부족한 코스에서는 하절기에 잠깐의 실수로 그린에 타격으로 줄 수 있으므로 하절기에는 효율적인 관수를 위해 인력배치가 중요하다. <끝>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