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스스포츠의 골프버디 신모델 ‘뉴 WTX 플러스(New WTX PLUSㆍ사진)’와 ‘보이스3(Voice3)’다. 뉴 WTX 플러스가 바로 스마트터치형 GPS 골프 거리측정기다. 손목에 착용하는 스타일이다. 무엇보다 조작이 쉽다는 게 매력적이다. 풀 컬러 화면을 터치하면 곧바로 작동하고, 일체 터치형으로 간단하게 핀 위치를 바꿀 수 있다. 페어웨이 뷰를 등고선 모양으로도 볼 수 있다.

워커해저드와 벙커 등 장애물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라운드 시 보다 안정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의 문자, 카카오톡, 메일 등의 내용을 체크할 수 있다. 만보계 기능을 장착해 이동거리와 걸음 수, 소모된 칼로리가 나타난다. 이번에는 GPS 수신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시켰다.

보이스3는 더 넓어진 화면으로 시안성을 높였고, 블루투스를 연동해 수시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골프버디는 직접 실측한 골프장 정보를 사용한다. 정확도가 탁월한 이유다. 군부대 골프장에 대한 안내까지 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 138개국 4만여개의 골프장 코스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코비스스포츠는 골프티와 그린보수기, 볼 마커 등 액세서리 제작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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