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코리아 용인 ART TOUR LAND 조감도

일반 체육 시설로 전환해야
국내 회원제 골프장들은 현재 40년째 꿈적하지 않고 있는 각종 규제와 중과세부과로 인해 고사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여기에 골프장 과다 공급과 골프회원권 급락으로 인해 경영악화로  연쇄도산 되거나 이후 M&A를 통해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같이 골프장 산업이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사치업종에 기인한다. 골프를 유흥업종이나 사행성 업종으로 분류해 중과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이 벌써 40년째이다. 1976년 국민 소득 800달러이었던 당시 잣대로 만든 개별소비세(특별소비세)를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까지 적용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이로인해 회원제 골프장은 약 40억원 내외의 세금을 내고 있다. 그린피의 40%가 세금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높은 세금은 회원제 골프장을 깊은 늪으로 빠뜨릴 수밖에 없다. 

임대주택 및 쇼핑문화 접목한다
따라서 골프계는 지금이라도 국내 골프의 역할과 산업적인 측면에서 일반 체육 시설로 변경해야 하며 업장 내 부대사업도 허용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대중제 골프장은 일반스포츠 종목으로 인정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회원제 골프장 대부분이 절세를 위해 의도적인 부도나 회원에게 불이익을 야기 시키고 있어 새로운 문제를 낳고 있다. 결국 대중제로 전환되는 것만이 골프장 불황을 타파하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아니라는 것이다. 
골프장 위기 타개와 국가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사업장 내에 다양한 부대사업을 허가해 줘야 한다. 숙박 허가는 물론, 의료시설을 법으로 완화하고 쇼핑몰과 카지노를 지을 수 있도록 제도 완화가 요구된다. 골프장 내 주택허가와 임대는 부동산 정책에도 크게 반영되어 부동산 경기를 안정시키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골프장 신규사업 돌파구로 지방은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되고 도로나 인프라시설 기반조성위에 여유면적을 활용하여 기업정상화와 영업이익은 세수증대도 기대할수 있다. 

첨단 연구단지 등 대체 산업 요구돼
GA코리아 내 용인아트투어랜드의 경우 조성이 끝나면 연간 1천만명이 다녀가고 일자리 창출로 1만5천명이 고용된다. 세수로 약 2천억원의 증대 효과가 있다. 골프장 내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한국 경제의 미래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GA코리아는 미래 한국 산업을 주도할 4차 산업 혁명 프로젝트까지 준비 중이다. 따라서 골프장은 한국 산업의 미래 먹거리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골프장 부지를 타 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적 제도 개선도 필요해 보인다.
골프장이 지역 특화 관광&농원 단지가 된다면 해외는 물론 국내 많은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다. 이로인한 관광수익 창출은 물론 진정한 놀거리와 쉴거리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뿐만아니라 자연환경이 뛰어난 골프장 내에 첨단 산업단지와 특화 연구 단지를 함께 개발시키는 것도 국가 경쟁력을 한껏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자연친화적인 스마트 타운과 시티까지 개발된다면 골프장은 한국미래 산업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이다.

일자리 창출 및 세수증대 기대한다
지금의 회원제 골프장과 관련한 불황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자구책으로는 사업장 내 신규 사업 개발을 적극 허용해야 한다. 골프와 관련된 제도와 시각이 40년 전에 머물러 있어서는 한국 골프의 미래는 없다. 2016년 중국관광객이 국내에 와서 약 27조원을 썼다. 이는 자동차 70만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다. 관광은 자동차와 달리 투자되는 금액이 적다. 그만큼 수익성이 좋은 굴뚝 없는 공장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중국 의료관광 경제효과만 추정했을 때 약 21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골프장 관광 상품과 뷰티 상품(성형, 피부, 케어 등)까지 연결된다면 향후 50조원의 규모로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사위기의 회원제골프장도 살리고 미래 국가 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도 골프장 내의 각종 규제와 과세는 반드시 개선되거나 완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 GA 코리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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