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열리는 그린콘서트, 이용 방법만 알면 10배 더 재미있다

워너원, 펜타곤, 모모랜드, EXID, 구구단, 킬라그램, 김조한, 정동하, 김태우 등 초호화 출연

오는 2018년 5월 26일 열리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개최 18년 진행 15회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약 3만6천명이 다녀갈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한류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언제 열리는지’, ‘티켓이 있어야 입장 가능한지’, ‘복장과 준비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그린콘서트의 몇 가지 매뉴얼만 잘 기억하면 편안하게 그리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매년 같은 질문과 궁금증을 문의할 필요가 없다.
이에 본지는 2018년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즐기는 법’, ‘그린콘서트 사용법’을 특집으로 꾸민다.  
<편집자 주>

▲올해 어떤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지 궁금하다.
매년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올해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초특급 남성 한류아이돌 워너원(Wanna One), 펜타곤, 이특.신동(슈퍼주니어), 모모랜드, EXID, 구구단, 킬라그램, 빅톤, 마틸다, 아이즈, 페이버릿, DJ DOC,  김조한, 김태우, 정동하, 왁스, 유익종, 박학기, 자탄풍+여행스케치(남준봉), 임팩트, 박시환, 이봉원, 박미선이 출연한다.
올 출연진은 10대에서 60대 연령 층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초호화 출연진이다. 특히 세계적인 대세 한류 K-POP의 중심 워너원(Wanna One)이 전격 출연한다. 워너원은 자선으로 열리는 행사인만큼 가정의 달을 맞아 진정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 출연을 확정했다.  펜타곤 역시 워너원과 같은 마음으로 그린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펜타곤은 데뷔 직전 이미 그린콘서트 무대에 섰던 경험이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신동은 사랑의 전달기금 행사 진행과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 요즘 가장 핫한 모모랜드와 구구단, 그리고 EXID 출연은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범죄의 도시 주제가를 불렀던 래퍼 킬라그램도 출연한다. 
또한 음악의 정석, 음악의 깡패로 불리는 김조한, 정동하, 김조한, 박시환, 왁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중장년 층을 아우르는 자탄풍, 여행스케치, 유익종, 박학기, 이봉원이 출연한다. 
올해도 콘서트 진행(MC)은 변함없이 본지 이종현 국장과 방송인 박미선이 함께 진행한다. 

▲그린콘서트 외에 어떤 볼거리가 있는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본 공연은 저녁 6시40분부터 진행된다. 콘서트 공연을 위해 18홀은 휴장을 하고 퍼블릭 9홀은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밸리 1번홀 그린콘서트 홀의 무대외의 나머지 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원 1번홀에서는 캘러웨이골프가 진행하는 장타대회가 오후 12시부터 펼쳐지고 서원 9번홀에서는 에어놀이터 5기가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된다. 뿐만 아니라 벙커에서는 장사씨름대회가 펼쳐지며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클럽하우스 앞 연습그린에서는 캘러웨이 퍼트 대회가 진행되며 서원 1번홀(그린콘서트 홀)과 밸리 9번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캘러웨이, 원마운트 주관으로 펼쳐진다.
한편 그린콘서트 광장과 주차장에는 내장객들을 위한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는 전액 자선금으로 전달되고 있어 많이 사먹을수록 자선에 참여하는 것이 된다. 당일 자선비용은 매년 4천만원 정도가 모이며 이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와 파주고아원과 광탄면에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부스에서는 캘러웨이 용품을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스타 애장품도 함께 판매된다.
나머지 골프장 코스에서는 가족끼리 텐트를 치고 이야기꽃도 피우고 축구, 배드민턴, 야구 캐치볼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단 공연이 시작되면 텐트를 수거해서 모두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티켓이 있어야 입장하나?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다만 행사 진행 중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1억원 가까운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이때 티켓이 필요하다. 혹 티켓이 없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당일 현장에 오면 필요시 행사 본부에서 티켓을 무료로 나눠줘 응모하면 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LG TV 55D인치 4대, 여행상품권, 골프클럽, 항공권, 호텔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한편 골프장 교통편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퍼블릭 9홀 코스를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금촌역 건너편에서 10, 333번, 마을버스 061, 067번을 타면 된다. 서울에서는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703번 버스를 이용하여 광탄삼거리에서 하차하면 서원밸리에서 운행하는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이날 그린콘서트 행사 개방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진행하나?
토요일 당일 오전 12시까지는 무대 및 다양한 이용시설을 최종 마무리한다. 하지만 일찍 오는 관람객을 위해서 12시0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은 지정 좌석이 아닌 선착순으로 누구나 돗자리를 가져와서 잔디밭에 앉아서 관람할 수 있다. 물론 공연 전까지 텐트도 허용된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먹거리는 개인이 지참하면 된다. 음식은 먹거리 장터에서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밤에는 다소 추울 수 있어 재킷을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 저녁 6시 전까지는 골프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놀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콘서트 행사는 어떤 사람들이 볼 수 있나?
누구나 다 관람이 가능하다. 골프장이라고해서 골프치는 사람만 오는 것이 아니라 골프장 주변 주민은 물론 멀리 부산, 제주, 외국에서까지 찾아오는 한류콘서트이다. 매년 해외에서 3천명 이상이 그린콘서트를 찾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향우회, 동창회, 친목회 등 다양한 모임을 이곳에서 갖고 있다. 음료와 간단한 술은 가져와도 되지만 타인과 특히 외국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고성과 과격한 행동은 삼가야 한다. 
특히 정상급 아이돌이 대거 출연하고 있어 청소년을 위한 성숙한 관전 문화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골프장엔 잔디 보호를 위해서 구두 대신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왜 하는가?  
서원밸리 골프장 최등규 회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진행 해오고 있다. 올해로 18년째이며 자선으로 무료 진행하고 있다. 골프장 측은 서원밸리 행사를 통해 약 10억원 이상의 비용을 쓰고 있고 매년 4천만원 이상의 사랑의 자선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원밸리 최등규 회장은 “비록 단 하루지만 골프장에서 많은 분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친환경 공간에서 즐기다 다녀가기를 바란다”고 발히면서 “항상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서 매년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이익이 창출되고 있어 그린콘서트는 이제 지역을 넘어 한류행사로 발전했다. 한 경제 연구소에서는 그린콘서트 경제효과를 약 100억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골프장 주변 광탄면 택시 기사를 비롯해  주유소, 편의점, 치킨 집, 중국집, 인근 숙박업소등이 전날부터 몰려드는 관객들로 인해 성시를 이뤄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원밸리 콘서트 장소 어떻게 가나?
콘서트장에 오는 방법은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자가용 이용객은 내비게이션에 ‘서원밸리 골프장’이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길 333(구주소:발랑리 산48-1)을 입력해서 오면 된다. 대중교통은 금촌역 건너편에서 10, 333번, 마을버스 061, 067번을 타고 광탄 삼거리에서 하차하면 된다. 다른 방법은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703번 버스를 이용하여 광탄삼거리에서 내리면 된다. 이후 광탄삼거리에서 서원밸리까지가는 셔틀버스를 이용가능하다. 
셔틀버스는 12시 이전엔 1시간 단위, 14시 이후로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외에도 광탄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한편 일찍 도착한 내장객들은 개인이 가져온 텐트 및 그늘막을 안전지대에 설치할 수 있다. 단 공연이 시작되면 텐트와 그늘막은 모두 해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원밸리 홈페이지나 대보인사이드(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에서 ‘그린콘서트’를 검색하면 된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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